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향기로운 밥도둑 '더덕구이'만들기 10월인 요즈음, 향기 좋은 더덕이 제철이다. 더덕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재료로서, 우리 가족 또한 모두 더덕구이를 좋아하여 7명이 모이는 날은 대부분 식탁 위에 더덕 반찬을 올리게 된다. 엥겔지수 올라가는 소리~으악. 더덕은 향이 그윽하여 입맛을 돋우지만 몸에 좋은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칼륨, 철분, 칼슘, 인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되어 궁합에 좋다고 한다.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점막 강화에 좋고, 소염작용을 해주며,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더덕의 이눌린 성분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자주 먹어주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재료 중의 하나라 할 것이다. 지난번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사 온 더덕을 반.. 더보기 백종원레시피 '전복 버터구이 간장조림'해봤어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전복이 우리 집에 많이 생겼다. 친한 지인이 커다란 전복을 15마리나 보내준 것이었다. 너무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 글을 쓰고 있다. 전복은 누가 하든, 어떤 조리방법을 써도 맛있는 요리 재료임에 틀림이 없다. 한 번에 다 먹어치우기는 아까워서 우선 받은 즉시 두 마리는 산채로 회를 떠서 참기름 소금에 살짝 찍어서 온 가족이 두세 점씩 맛을 보면서 '바로 이 맛이야'를 연발하였다. 그날 저녁에는 우리 식구만큼 6개를 잡았다.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올려서 버터 구이를 해서 한 개씩 냠냠 먹으면서 '회도 맛있지만 전복 버터구이도 진리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면서 한 개씩 맛을 보면서 입맛을 다셨던 것~^^ 남겨둔 전복은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남편 생일에 모두 꺼내어 손질을 하였다.. 더보기 오독오독 씹히는 고소한맛 '미역줄기볶음 만들기' 코로나 때문에 거의 2년 만에 청주 큰집에 가는 길에 청주의 명물 육거리시장에 들러 보았다. 물가가 수원보다 저렴한 육거리 시장은 코로나 19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필요한 물품인 더덕과 돼지 오겹살과 수제 전통과자를 사고 돌아오는데 큰며느리가 미역줄기 볶음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다. 같이 돌아다니는 중에 미역줄기 파는 곳을 보았는지 눈여겨보았다가 우리를 그곳으로 데리고 갔다. 작은 소쿠리 3,000원, 큰 소쿠리는 5,000원으로 큰 소쿠리에 담긴 것은 약 1kg 정도, 이왕이면 큰 것을 구입하여 많이 만들어서 우리도 먹고 , 작은아들네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양이 많은 것을 구입하였다. 요오드와 알긴산이 풍부한 미역줄기는 대부분 염장이 되어 판매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더보기 새콤달콤 오독오독 식감좋은 꼬시래기 무침 만들기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여니 옆집 친구가 꼬시래기와 무짠지를 들고 들어온다. 무짠지는 밥맛없을 때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고 무쳐서 먹어보라 하고, 꼬시래기는 1kg 구입했는데 양이 많아서 나누어먹자고 하였다. 가까운 이웃사촌인 옆집 친구의 마음이 참으로 고맙게 느껴진다. 꼬시래기는 홍조류의 일종으로 보통 20cm 정도 성장하며 최대 2-3m까지 자라며 몸에서 뻗어 나온 가지는 지름 1~2mm 정도의 철사 모양으로 검은빛을 띤 자주색 또는 짙은 갈색이다. 몸통은 작은 쟁반 모양의 뿌리에서 모여 나고 원기둥 모양이며, 촘촘하게 깃꼴로 갈라지고 가지는 한쪽으로 치우쳐 나기도 한다. 용의 수염을 닮았다고 하여 용수채라고도 불리는 해초류이다. 주로 식용하거나 한천을 만드는 데 우뭇가사리와 섞어 쓰며 채취된 것들은 .. 더보기 명절음식 맛있는 잡채 만들기/오색찬란한 잡채 잡채는 색다른 음식은 아니지만 명절이나 잔치에 빠지면 서운한 음식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번 추석 명절에 만들어 보았다. 오색찬란한 잡채~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생각보다 맛있고 가족들도 맛있다고 하여 기분이 좋았다. 재료 준비를 위하여 마트에 가서 잡채용 돼지고기와 당근을 사 오고, 양파/목이버섯/표고버섯은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시금치를 넣으려고 하였지만 시금치 한 단에 7천 원이나 하여 부추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어차피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점도 영향을 주었다. 초간단 잡채 만들기 재료 준비 오뚝이 당면 500g 잡채용 돼지고기 400g 당근 1개, 양파 1개(대), 목이버섯 10개, 표고버섯 5개(소), 부추 100g 양념 진간장, 올리.. 더보기 자연산 싸리버섯으로 돼지고기사태 버섯찌개끓이기/버섯염장방법 올해는 한 번에 많은 비가 오지 않고, 절기마다 비가 내려주어 농사를 짓기에 아주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찬바람이 나면서 태풍도 올라왔지만 예전처럼 엄청난 피해를 동반하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고, 태평양에서 남해안으로 올라오던 태풍 '찬투'마저 방향을 틀어 일본 쪽으로 간다 하니 그마저도 우리에게는 천만다행~^^ 이렇게 여름이 가는 시기에 비가 적절히 내려주면 자연산 버섯들도 우후죽순처럼 돋아나 풍년이 든다. 가을만 되면 버섯 타령을 하는 김서방(남편)~ 시골에서 자라서 자연산 버섯의 맛을 익히 알기 때문 일 것이다. 하지만 도시에 살면서 자연산 버섯을 만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 내가 아는 자연산 버섯 이름은~요정도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밤버섯, 싸리버섯, 외꽃 버섯, 갓버섯, 가지 버섯 등등... 찬.. 더보기 남해안(삼천포) 바닷장어로 장어탕 끓였는데 맛이 깜놀~.^^ 2주 전에 김서방(남편)이 장어가 먹고 싶다고 삼천포에 장어 주문을 하였다. 전날 주문했는데 다음날 오후 3시경 도착하였다. 신속정확한 우리나라 택배 최고~^^ 배를 갈라 깔끔하게 처리해서 장어는 장어대로, 머리와 뼈는 뼈대로 담아서 위아래 얼음 꽉꽉 채워서 도착하였다. 빠르게 언박싱하여 김서방과 같이 장어는 초벌구이를 하여 통에 담아 냉장고로 직행하였고, 장어의 부산물은 김치냉장고에 하루 보관하였다가 그냥 두면 버릴 것 같아서 장어탕을 끓여놓기로 하였다. 솔직히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손을 대면하게 되지만 어떤 날은 정말 만지기도 싫고 하기도 싫은 것이 음식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 하면 버려지기 때문에 손을 대기로~ 마트에 가서 시래기 한 봉지와 부추 한 단을 사 왔다. 에구머니나, 2~3일 .. 더보기 구준한날 부드럽고 고소한 메밀가루 부침개 만들기 냉장고를 정리하다가 냉동실 한구석에 모셔져 있던 메밀가루를 발견했다. 한동안 먹다가 잊힌 메밀가루여서 발견했다는 것에 기뻐하며 이왕 눈에 뜨인 김에 빈대떡을 만들어놓았다가 김서방(남편) 퇴근하면 간식으로 주기로 하였다. 열 많은 남편에게 메밀은 찰떡궁합의 식재료~ 영양소 또한 풍부하여 단백질과 비타민, 리신 등이 풍부하여 여러 성인병에 좋고, 비만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먹어줘야 한다. 메밀가루 양이 많아서 빈 유리병에 가득 채워놓고, 남은 메밀가루와 부침가루를 반반 섞어서 설탕 한수저와 물을 넣고 반죽을 했다. 메밀가루가 잘 풀어지지 않았지만 멍울을 으깨가면서 저어놓으니 끈끈한 찰기가 엄청났다. 부침가루에 기본적인 간이 되어있고, 배추김치를 넣기에 소금 간은 하지 않았다. 재료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