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맛있는 잡채 만들기/오색찬란한 잡채

잡채는 색다른 음식은 아니지만 명절이나 잔치에 빠지면 서운한 음식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번 추석 명절에 만들어 보았다.

오색찬란한 잡채~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생각보다 맛있고 가족들도 맛있다고 하여 기분이 좋았다.

재료 준비를 위하여 마트에 가서 잡채용 돼지고기와 당근을 사 오고,

양파/목이버섯/표고버섯은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시금치를 넣으려고 하였지만 시금치 한 단에 7천 원이나 하여

부추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어차피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점도 영향을 주었다.

 

초간단 잡채 만들기

 

재료 준비

오뚝이 당면 500g

잡채용 돼지고기 400g

당근 1개, 양파 1개(대), 목이버섯 10개,

표고버섯 5개(소), 부추 100g

 

양념

진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설탕

 

1. 돼지고기는 하루 전에 간장 2, 참기름 1, 다진 마늘 1, 후추. 올리고당을 넣고

 조물조물하여 냉장고에 재워놓는다. 

 

2. 야채를 볶기 전에 당면 400g을 찬물에 담가놓았다.

3. 목이버섯/표고버섯은 찬물에 담가 불린다.

 

4.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놓고, 부추는 10cm 길이로 잘라놓는다.

 

5. 팬에 식용유를 한술 두르고 당근을 먼저 넣어 볶다가 양파를 넣고

불을 끄기 2분 전에 부추를 넣어 살짝 볶아준다.

 

6. 5를 식을 수 있도록 넓은 양푼에 펼쳐 놓는다.

7. 팬에 식용유를 두 술 두르고 돼지고기를 알맞게 볶아 익힌다.

8. 익힌 돼지고기를 양푼 한쪽에 쏟아 놓는다.

 

9. 한 번씩 자른 목이와 돼지고기 크기로 자른 표고버섯도 팬에 살짝 볶는다.

10. 물에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2~3번 헹구어

채반에 건져놓는다.

11. 당면에 진간장 2, 참기름 2, 참깨 1, 설탕 1, 식용유 1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12. 볶아놓은 야채에 볶은 당면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면서 진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잡채의 빛깔과 맛을 보면서 설탕, 참기름, 진간장을 추가한다.

 

음식 만드는 일에 집중을 해서 버무리는 순간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결국 상에 올리고 난 전체 사진만 찍을 수 있었고,

다음날 아쉽게나마 조금 남은 잡채를 활용하여 잡채밥을 만들었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 찰칵~

혼자먹는 잡채밥~

그래도 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