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좋아하는 '우엉조림 만들기' 같은 재료로 만들지만 결과치는 항상 똑같이 만들어지는 않는다. 우엉이라는 식재료로 우엉조림을 만들지만 항상 같은 맛의 우엉조림이 나오지는 않는 것이다. 계량을 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 만들 때 조금씩은 양념재료를 바꾸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그때마다 다른 나의 컨디션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의 반찬으로 우엉조림을 만들어 보았다. 마트에 우엉들이 쌓여있는 것을 보니 우엉의 향기가 듬뿍 들어있는 우엉조림이 먹고 싶어서 두 뿌리가 들어있는 한 봉지를 구입했다. 햇우엉이라 그런지 아삭아삭하니 연해 보였다. 사다 놓고 금방 만들기가 귀찮아서 하룻밤을 세탁실에서 재웠다. 며칠 놓아두려고 하다가 우엉도 며칠 내버려 두면 우엉 속에 바람이 들어 푸석거리는 경험을 했던 터라 안 되겠다.. 더보기 새우젓 계란찜 만들기 9월 17일에 우유를 넣어 만든 계란찜을 만들어 블로그에 올렸었다. 우유를 넣은 계란찜은 부드러운 맛 때문에 아기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 잘 맞을 것 같다.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우유를 넣은 계란찜~ 이것을 먹다 보니 깔끔하고 칼칼한 맛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50~60대 연령층에게는 우유를 넣은 것보다는 새우젓을 넣은 것이 더 입맛에 맞는 듯~ 그래서 옛날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새우젓국을 넣은 계란찜을 다시 한번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새우젓을 넣는 것이 음식 간 궁합도 잘 맞고 소화도 훨씬 더 잘된다고 한다. 새우젓에는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번에는 뚝배기 말고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넣어 전자레인지에서 돌려보기 하였다. 사실 가스레인지에서 만들면 계속 저어주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부담으로.. 더보기 우유넣은 부드러운 '계란찜' 만들기 오늘 저녁의 스페셜한 반찬으로 계란찜을 만들기로 했다. 어저께 마트에 갔다가 계란 3판을 사 온 것이다. 삶기도 하고, 프라이를 해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주었지만 계란찜은 또 다른 맛이라서 반찬으로 오래간만에 만들어 본 것~^^ 쉬운 것 같으면서도 완성이 되면 그다지 마음에 흡족하지 않은 것이 계란찜인 것 같다. 그동안 한 달에 한번 정도 계란찜을 해왔지만 한 번도 100% '유레카'를 외쳐본 적이 없었다. 계란찜 만드는 것을 큰 맘까지 먹을 일은 없지만 그래도 신경 써서 만들기로 하였다. 계란찜 만들기 만든 날: 2020년 9월 16일 재료: 계란 4개, 우우 100ml, 대파, 고춧가루, 소금, 설탕 1 티스푼 1. 계란 4개를 깨서 대접에 담고 소금 1 티스푼을 넣어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2. 어느 .. 더보기 찬바람나는 초가을 맛있는 '동태찌개'로 끓여보기 8월 말 잠깐 더운 듯하더니 연거푸 올라오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때문에 피해를 입은 국민들도 너무 많아서 마음이 어찌할 바를 몰랐다. 태풍 때문인지 아침저녁으로 선 듯 선 듯한 기운이 몸을 감싸는 것이 아닌가~ 벌써 가을이 되었구나 하면서도, 혼잣말로' 이젠 나의 몸이 젊었을 때의 기억을 자꾸 잃어가는 것 같아' 하면서 카디건을 걸친다. 시원한 콩나물 냉국을 밀쳐내던 나의 반쪽이 따끈한 동태찌개가 생각난다고 하여 시장에 갔을 때 동태 두 마리를 사다 놓았다. 비린내 나는 생선이 싫어서 생선을 구입한 것이 엄청 오래간만이다. 그나마 동태는 비린내가 덜해서 비위가 올라오지 않아 좋은 생선이다. 오늘도 날씨가 시원 선선하여 저녁에 동태찌개를 끓여 보기로 하였다. 동태를 자연해동시켜서 깨끗하게 손질을 하였다... 더보기 시원한 콩나물 냉국 만들기 어저께 TV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회사의 베테랑 팀장이 나와서 어떤 콩나물이 좋은지 설명해주는 영상을 시청을 하였다. 콩나물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 영양분이 가장 많이 들었기 때문에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음식을 만들면 좋은 것은 버리고 안 좋은 부분만 먹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것이 인상 깊게 들어왔다. 왜냐하면 TV 방송에서도 콩나물의 꼬리와 머리를 떼어내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심지어는 요리학원에서 조차 콩나물 꼬리를 떼어내고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머리와 꼬리 부분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C와 아스파라긴산이 해독작용을 함으로 해서 술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용으로 많이 먹고 있는 콩나물 국~ 풍부하게 들어있는 섬유소는 변비를 예방하여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그런데 이 콩나물이 혈관을 강화시켜주는 .. 더보기 부드럽고 아삭한 '마늘쫑무침' 만들기 반찬을 만들어 두 집이 나누어 먹으니 매일 반찬이 없는 듯하다. 어저께도 손주를 데리고 다니러 온 둘째 아들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좀 쉬더니 반찬 있으면 싸 달라고 한다. 다행히 감자 볶아놓은 것이 있어서 감자볶음과 토하젓을 통에 담아서 보냈다. 그러고 나니 냉장고에 또 반찬이 없다. 그래서 날씨가 푹푹 찌는 오늘, 큰 맘을 먹고 가스레인지 옆에서 반찬을 만들기로 했다. 마늘종 무침과 두부조림과 콩나물국을 끓이기로 정했다. 아마도 반찬 만들기가 끝나면 땀으로 목욕을 할 것이다. 콩나물국은 미리 끓여서 식힌 다음에 통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부조림도 미리 해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운 날씨에 일하고 온 가족들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저녁 반찬이 되는 것이다. .. 더보기 새콤달콤 쫄깃한'골뱅이 야채무침' 만들기 어제 올린 '두부조림'과 함께 만들어본 '골뱅이 무침'도 인기 만점이었다. 두부조림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먹었고, 골뱅이 무침은 새콤달콤하면서 골뱅이의 쫄깃한 식감에 두부조림과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음식 조리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무엇이든 어렵게 생각하면 하기 싫고 한 없이 어렵고 , 쉽게 생각하면 즐겁고 재미있어서 하고 싶어서 대들어서 하게 되는 것이다. 음식을 만들어서 내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그로 인해 건강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면 몸이 잠깐 피곤한 것쯤은 얼마든지 참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만들기를 시작한 '골뱅이 야채무침'이다. 여러 가지 재료.. 더보기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조림'만들기 구입할 품목을 미리 메모를 한 후에 먹거리를 사러 마트에 가면 생각하지 않았던 품목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갑자기 할인하는 품목들이 거기에 해당하게 된다. 필요하지 않은 품목을 사게 되니 낭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 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요긴하게 꺼내 쓰는 것도 생활의 지혜일 것이다. 2주 동안 마트에 가지 않았더니 냉장고 속이 텅하니 비어버렸다. 냉장고가 너무 꽉 차있어도 갑갑하지만 먹을 것이 없이 휑하니 비어 있어도 빨리 사다가 채워 놓아야 된다는 조급증이 생긴다. 그래서 어제는 빗속에 5분 정도 운전을 하여 호매실동에 있는 중앙 식자재마트에 갔다. 필요한 품목들을 부지런히 카트에 담고, 한 근에 7800원 한다는 삼겹살도 담고, 500 원한 다는 두부도 2개 담고, 세..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