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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남의광장의 양미리조림 만들기 옥계 맛남의 광장에서 방송하고 있던 양미리조림과 홍게 라면을 보고 있던 김서방이 양미리조림이 먹고 싶다고 말을 하였다. 양미리는 일반 마트나 슈퍼에서 팔지 않아서 재래시장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추운 주말에 나가기는 싫어서 뭉그적거리고 있다가 엊그제 월요일에 재래시장인 화서시장에 가서 둘러보니 두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깨끗하고 신선해 보이는 양미리 한 두름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양미리는 한 두름에 20마리가 매달려 있었는데 20마리를 모두 요리하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10마리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10마리만 조림에 쓰기로 하였다. 양미리를 물에 넣어 한 마리 한 마리 닦아내어 프라이팬에 나란히 붙여 놓았다. 양미리조림 만들어보기 준비물 양미리 10마리. 양파 1개. 대파 1.. 더보기
마이셰프의 #감바스알아히요 만들기 요사이 임플란트 이식하느라 고생이 매우 많은 나는 뼈를 이식한데다가 어금니가 부재한 관계로 씹지를 못하여 부드러운 음식만을 골라서 먹고 있는 중이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이럴때 살도 빠져주면 최고의 기쁨일진대~ㅎㅎ 이런 엄마를 딱히 여긴 아들이 마켓 컬리에 즉석조리식품을 골고루 시켰다. 요리의 노동에서 벗어나 몸을 덜 피곤하게 하라는 뜻으로 생각했다. 마라탕, 밀푀유나베, 감바스알아히요, 순댓국, 곱창전골 등등 많이도 시켜서 냉장고 안이 순식간에 꽉 차 버렸다. 제품 포장에 있는 완성요리의 사진이 예쁘기도 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지라 일요일 저녁을 이것으로 정했다. 물론 남편에게는 다른 음식을 줄 생각이다. 빵 종류로는 식사를 하지 않는 옛날 사람이기 때문이다. 처음 보는 음식인 데다 조리법도 처음인.. 더보기
에어프라이어로 건강한 '통닭구이' 성공~ 에어 프라이어를 산지 어언 6개월 차~ 고구마 굽기는 도사가 되었고, 닭똥집 구이도 해봤고, 목삼겹 구이도 해봤고, 삼치구이도 했다. (삼치구이는 실패, 맛이 진짜 없었다) 삼겹살 굽기도 이제 베테랑은 아니어도 가족들에게 맛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남들 다 만들어 보았다는 통닭구이를 해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남편이 통닭이 먹고 싶다고 하기에 내가 직접 해주겠다고 호언장담~ 바로 마트에 달려가 중닭보다는 약간 작은 닭을 두 마리 구입해서 가지고 왔다. 닭 손질법 1. 찬물에 담그고 닭의 피부에 한두 개씩 붙어있는 털을 제거하고 뾰족한 날개 부분을 잘라낸다. 2. 기름 많은 엉덩이 부분을 잘라내고, 목의 껍질과 지방을 제거한다. 3. 배속의 갈비뼈 쪽에 붙어있는 내장 찌꺼기들을 깨끗이 제거한.. 더보기
입맛돋구는 꽈리고추볶음 만들기 입맛 없을 때 해 먹으면 좋은 밑반찬, 입맛을 돋워주는 꽈리고추 볶음~ 항상 정기적으로 해 먹는 반찬 중의 하나이다. 아니 고추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풋고추의 향이 좋아서 자주 먹지만 풋고추의 영양가는 두말하면 잔소리... 주부라면 다 알고 있을 터이다. 찐 꽈리고추 무침, 청양고추 다짐 멸치볶음, 꽈리고추 넣은 장조림, 꽈리고추 볶음 반찬은 특히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들도 모두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지금도 냉장고에는 고추지 다짐 볶음이 있고 청양 풋고추가 김치통으로 하나가득 있다. 매운 줄 알고 청양고추를 4kg 정도 샀는데 초겨울에 사서 그런지 아니면 하우스재배한 것이라서 그런지 전혀 맵지가 않아서 고추장에 찍어서 10개씩은 먹고 있다. 연하고 아삭아삭 한 것이 완전 입맛을 댕.. 더보기
'띄운 비지장'- '김치 비지찌개' 만들기 콩으로 만든 음식은 대부분이 사람들에게 이로운 음식들이다. 콩으로 만든 음식은 세계적으로 1,000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것은 요정도...... 두부, 순두부, 비지, 두유, 콩고기, 콩자반, 콩밥, 된장, 간장, 콩국, 콩나물, 청국장, 콩가루, 콩기름 등 등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검정콩밥 이고 김서방이 좋아하는 것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비지찌개이다. 그것도 생비지가 아닌 청국장처럼 띄운 비지로 만든 비지찌개를 매우 좋아한다. 몸에도 좋고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은 돼지고기 비지찌개를 만들어 보았다. 돼지고기를 넣은 비지찌개 만들기 재료 띄운 비지 300g. 돼지고기 500g. 배추김치 1/2쪽 마늘. 대파. 액젓. 굴소스 1. 김치 1/2쪽을 가위로 잘라서 냄비에 담는다. 2. 돼지.. 더보기
무청 겉절이김치&무청시래기 나물만들기&무보관법 어제는 가까운 화서 재래시장에 갔더랬다. 과일과 무를 사러 갔는데 김장철이라 밭에서 금방 뽑아온 배추, 무, 쪽파가 시장에 가득했다. 그동안 무는 음식 할 때 필요해지면 마트에서 한개씩 사다 먹었었다. 하지만 김장철 무는 아삭아삭하고 단 맛이 나기에 한다발 사다가 놓으면 아무때나 더 맛있는 무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시장의 끝까지 한바탕 구경을 하고 지나가면서 점찍어 둔 목록을 샀다. 사과10개 5천원, 5천원, 단감13개 5천원, 무 한 다발 5개 6천원, 바나나9개입 2,500원에 사서 18,500원에 시장을 보기를 마쳤다. 백수 줌마가 보기엔 매우 흡족한 가격~ 돈 벌었다. 사진은 하루 지난 오늘 찍은 거라 개수가 한 개씩 줄어들었다. ㅋㅋ 아침대용으로 꿀꺽~ 집에 돌아와 무를 다듬어서 무청 김치.. 더보기
몸에좋은 전복요리/전복삼계탕/전복버터구이/전복회 지난번 NS쇼핑에서 구입한 꼬마 전복으로 만들어 본 전복 삼계탕과 전복 버터구이, 전복회로 가족 5명이 수요일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다. 작은 아들 왈, "그렇지 않아도 동료들과 점심 먹으면서 오늘은 삼계탕이 생각난다는 말을 했는데 엄마가 해주시네요." "우리 가족이 텔레파시가 잘 통하나 보다" 하였다ㅎㅎㅎ. 전복 삼계탕 만들기 재료: 닭 3마리. 찹쌀 400g. 마늘 200g, 꼬마 전복 12마리. 한약재 티백 두 시간 불린 찹쌀. 전복내장 1. 토종닭 1마리, 영계 닭 2마리를 준비한다. 닭의 날개 끝과 엉덩이를 잘라내고 갈비뼈 쪽의 빨간 내장들을 떼어내고 목에 붙어 있는 기름과 껍질을 제거한다. 2. 큰 냄비에 토종닭과 영계 닭 두 마리를 넣는다. 토종닭에 들어있던 한약재 티백과 마늘을 동시에 넣고 .. 더보기
돼지고기두루치기 만들기-맛있는포기김치투하 김치 돼지고기두루치기 해먹은 날 -2019년 11월2일 저녁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 김서방(남편)이 엊그제 포기김치를 뚝뚝 잘라 넣은 돼지고기 두루치기가 먹고 싶다고 말을 하기에 오늘 저녁 메뉴로 결정을 했다. 소고기 먹고 싶다는 말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고, 돼지고기 아니면 오리, 닭을 좋아한다. 하기사 사람의 몸에 좋은 육류를 순서대로 하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 순이라고 하던데 김서방이 소고기를 싫어하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마도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을 기준으로 했을 것이다. 소고기의 포화지방이 제일 많아서 해롭고, 오리고기가 불포화지방이 제일 많아서 그나마 인체에 좋다고 한다. 좋다는 것으로만 먹으면 좋겠지만 사람의 마음이 어찌 마음대로 돼야 말이지~^^ 아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