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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다슬기아욱된장국만들기-산모에게좋은음식(3) 다슬기 아욱 된장국은 내가 잘하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잘한다기보다 누가 하더라도 된장 풀은 물에 다슬기와 아욱을 넣고 끓이면 대부분 맛이 있는 것이 다슬기 된장국이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기에 잘하게 되었던 같다. 다슬기는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어패류의 일종이다. 깨끗한 시냇물이나 계곡, 개울 등에서 살고 있다. 청정 일급수에서만 자라는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간 기능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고, 국이나 무침 등으로 많이 해 먹는다 . 김서방(남편)이 좋아해서 냉동 다슬기를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먹는 인기 있는 식재료이다. 작은 마트에는 없고 식자재마트 같은 큰 곳에서 구입한다. 3~4년 전에는 북한산이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중국산이 거의 대부분이다. 다슬기.. 더보기
소고기뭇국만들기-산모에게 좋은 음식(1) 소고기 뭇국 만든 날: 2020년 3월 8일 아침 2월 26일에 첫 손주를 출산하고, 조리원에서 조리하던 둘째 며늘 쥬니가 퇴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시부모. 친정부 모형 제도 보지 못하고 감금 아닌 감금 보호를 받다가 3월 8일 오전에 퇴원한 것이다. 산후도우미도 조심스러워 부르지 않는 쥬니때문에 퇴원하는 날에 맞추어 양쪽 집에서 산모가 먹을 음식을 준비해서 갖다 주기로 했다. 조리원에서 미역국은 물리도록 먹었을 테고~ 나는 쥬니가 먹고 싶다는 소고기 뭇국과 아들이 먹을 다슬기 된장국을 끓이기로 하였다. 이미 목요일 저녁에 담은 열무 얼갈이 물김치는 아주 맛있게 익으려고 준비 중~^^ 그리고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과 마늘종 볶음을 메뉴에 첨가했다. 오늘은 소고기 뭇국 만드는 법에 대해 올리려고 한다.. 더보기
초간단열무얼갈이물김치만들기-봄내음.봄김치 열무 얼갈이 물김치 담은 날: 2020년 3월 6일 절이지 않고 열무 얼갈이김치 만들기 마스크를 하고 모처럼 자동차를 달려 호매실에 있는 중앙 식자재마트를 찾았다. 그동안 냉장고만 파먹다가 떨어진 식재료를 준비하기 위하여 나온 것이다. 과일도 고기도 간식도 모두 떨어져서 없거니와 일요일이면 산후 조리원에서 퇴원하는 며늘 쥬니의 반찬도 준비해야 해서 겸사겸사 나온 것이다. 집을 나와 마트만 왔는데도 새 공기를 마신 듯이 기분이 업이 되었다. 부지런히 필요한 것들을 카트에 담았다. 싱싱해 보이는 열무와 얼갈이배추가 보였다. 자작자작 물김치 담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얼른 두 단을 들어서 카트에 넣었다. 과일류와 고기류, 야채류, 간식류, 우유 등 빠진 것 없이 담아서 계산하고, 다시 부리나케 집으로 고고.. 더보기
시래기멸치지짐 만들기-시래기효능 며늘 쥬니 생일이기에 여러 가지 반찬을 했다. 코로나 19 때문에 외식하는 것은 꺼림칙하고 걱정이 되어 집에서 먹기로 한 것이다. 부대찌개가 주메뉴이고, 향긋한 봄 냉이나물 초무침, 식감 좋은 곤피, 콩나물 무침, 시래기 멸치 지짐과 반반반의 치요남 치킨과 21 한송이의 분홍 장미 케이크, 싱싱한 상큼 달콤한 딸기로 식탁을 차렸다.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는 시래기나물과 향긋한 냉이 초무침이었다. 냉이 초무침은 다음에 올리고, 오늘은 시래기 멸치 지짐 만들기 포스팅을 올리려고 한다. 지난번 어가촌 1박 2일 여행 시에 먹었던 시래기나물이 생각나서 만들어 본 것이다. 된장이나 들깨가루를 넣지 않았는데도 정말 맛있었던 시래기나물~ 시래기는 마트에 갔을 때 1kg씩 압축 포장해서 팔고 있는 것을 사다가 냉동실에.. 더보기
초간단 닭똥집(근위) 볶음 만들기 유난히도 닭똥집(근위)과 돼지족발과 돼지 사태 요리와 칼국수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김서방(남편)이다. 그런데 김서방(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은 내 입맛에는 맞지 않는 음식들이다.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음식 궁합이지만 좋아하는 음식은 자주 해주고 있다. 주기적으로 해주기만 한다. 며칠 전에 해준 닭똥집 볶음이다. 자이글에 구워줄까 하다가 아무래도 딱딱할 것 같아서 프라이팬에 볶아 주었다. 또 매운 것은 먹지 못하기 때문에 하얗게 볶아야 한다. 꽤나 식성이 까탈스럽다. 까탈스러운 식성을 맞춰주느라 몸고생, 마음고생했지만 한 가지는 좋은 점이 있다. 바로 음식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고, 요리실력이 늘었다는 것이다. 열댓 명 정도의 손님은 혼자서도 너끈하게 해낼 수 있는 레시피와 스피드.. 더보기
청국장찌개를 끓였다-폭망맛 청국장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고 사실~ 몸에 좋기도 하지만 맛도 좋다. 물론 어떤 청국장이냐에 따라서 결과가 조금은 달라지기도 한다. 청국장은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음식메뉴중의 하나이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먹어줘야 한다. 그래서 저녁메뉴를 청국장으로 결정했다. 우선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놓은 청국장을 꺼내놓았다. 자연 해동을 시켜서 맛있게 끓여서 건강하게 먹어야지~^^ 청국장끓일때는 청국장과 일반된장을 5:1정도로 섞어서 끓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청국장찌개 만들기 재료 청국장 한덩이, 된장 1수저, 두부 반모, 소고기100g, 신김치 300g, 대파, 다진마늘. 국멸치 6마리 1. 냄비에 물3컵과 머리와 내장 제거한 국멸치 6마리를 넣고 중불에 5분정도 끓인다. 2. 물이 끓고 5분정도 지나면.. 더보기
초간단소고기콩나물밥만들기-담백과 구수함 초간단 소고기콩나물밥 만들기(3인분) 만든날: 2020년 2월 13일 저녁메뉴 셰프: 스마일 라이프 매일 먹는밥 거기서 거기일때가 많다. 매번 특별한 음식을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음식을 하면 한끼에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남은 잔반들을 치우는 시간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찌개나 국같은 것은 한번 끓이면 2~3일을 먹게 된다. 반찬들도 적어도 이틀이 지나야 모두 없어진다. 그렇다고 변화없는 식탁을 차리기엔 뭔가 빠진 것 같고, 정성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반찬 한가지는 새로 해서 올려 놓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하고, 밥짓는 방법을 다르게 하기도 한다. 그중에서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것이 소고기 콩나물밥이다. 언제 해놓아도 양념장에 쓱쓱 비벼서 잘 먹는 메뉴이다. 먹을 때 특별하게 다양한 반찬.. 더보기
에어프라이어에 계란 굽기(삶기)-쫄깃쫄깃 야들야들 진한맛 저녁을 묵나물 비빔밥으로 간단하게 때웠다. 마트에도 안가고 집에서 두문불출하다시피 하고 있으니 냉장고가 점점 비어가고 있다. 집에 있는 무를 볶아서 무나물을 만들고 ,취나물볶음도 만들고, 새송이 버섯 채썰어서 들기름에 살짝 볶으니 그것도 버섯나물이 되었다. 대접에 조금씩 덜어서 참기름 한수저 넣고, 광천김 부셔서 넣고 비벼서 주니 맛있다고 잘 먹는 김서방(남편)이다. 저녁식사 한지 2시간정도 지나니 배가 출출하다고 에어프라이어에 계란을 삶아달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계란을 삶아본적이 까마득한 옛날이었다. 항상 냄비에 물을 끓여서 삶았지 에어프라이어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시험해볼겸 삶아보기로(구워보기로) 하였다. 계란삶는 것이 무에 그리 어려우랴! 에어프라이어에 계란 삶기(굽기) 1차 1. 에어프라이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