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소고기 가지덮밥 만들기 지난주 목요일 옆집친구의 호출이 있었다. 한 달에 한두 번 우리 집으로 오거나 아니면 내가 가거나 하는 60줄에 생긴 친구이다. 60 즈음에 친구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는 공통점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쉽게 친해진 편이었다. 이번엔 서로의 집이 아닌 시원한 카페로 차를 마시러 가자고 하였다. 집 앞 카페에 가서 시원한 망고주스를 시켜놓고 수다를 떨다 보니 벌서 12시였다. 근처에서 요기할 식당을 찾다가 아주 소박한 식당으로 들어거서 돼지고기 가지덮밥을 시켰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었는데 입맛에 잘 맞아서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워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에 남편에게 먹일 요량으로로 가지덮밥을 하기로 하였다. 냉장고 속에 있는 덮밥재료를 찾아보니 마침 샤브용 소고기, 가지, 양파, 대파등이 있어서.. 더보기
여름철 보양식, 흑염소탕 만들기 사실 여름철 보양식이라고 하면 주변에 널린 오리백숙이나 삼계탕을 생각하지 흑염소탕을 집에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주부는 많이 없으리라고 본다. 흑염소 고기구입도 쉽지 않거니와 만드는 방법은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 시도하는 음식이기에 엄두가 나지 않아 긴장도 되었으나 이 글을 올릴 때쯤에는 날씨만 덥지 않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된 것 같다. 세 번이나 연거푸 만들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제는 흑염소를 구입하는 과정과 흑염소 수육을 만드는 과정을 올렸었다. https://kdh80092.tistory.com/entry/%EC%97%AC%EB%A6%84%EC%B2%A0-%EB%B3%B4%EC%96%91%EC%8B%9D-%ED%9D%91%EC%97%BC%EC%86%8C.. 더보기
여름철 보양식, 흑염소 구입, 흑염소 수육만들기 먹거리에 한번 꽂히면 그걸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남편이다. 여름철 기운이 달리는데 보양식을 만들어서 아들, 며느리 손주들이랑 먹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 만들어 먹기 전까지는 계속 노래를 부르기에 얼른 만들어서 먹이는 편이 내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흑염소 고기를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보던 중 국산 흑염소는 너무 고가라고 투덜거리더니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쿠팡에서 흑염소 고기를 판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호주산이라 어떨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갸웃~~ 구입해서 먹어봐야 알지 안 먹어본 상황에서 자꾸 고민하지 말고 한번 사보자고 권하였다. 흑염소 구입하기 8월 4일 드디어 호주산 흑염소 고기 반마리를 주문하였다. 반마리의 중량은 7kg이었다. 다 큰 염소가 아닌 조금 어린 염.. 더보기
신진항 오징어사러 가는 길, 태안 4대문파 중국요리집 "가보" 작년 8월 초에 바람 쐴 겸, 오징어 살 겸 태안 신진항에 갔었다. 갓 잡아 올린 신선 오징어의 컬러가 초코색임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 반짝반짝 빛나던 초코 오징어도 예뻤지만 사다가 며느리에게 갖다 주니 두고두고 오징어 뭇국에, 오징어 숙회에, 오징어 두루치기, 오징어부침개에 맛나게 잘 먹었다고 좋아하기에 올 8월에도 남편과 신진항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징검다리 연휴인 8월 14일 아침 9시에 출발을 하였다. 도로 정체가 있을까 저어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도로의 사정이 좋아서 신진항 30킬로를 남겨두고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사실 아침을 간단하게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에 11시 정도가 되면 시장기를 느끼는 편이다. 점심은 4일 전에 티브이에서 보았던 중국요리 4대 문파의 셰프가 운영하는 "가보"라는 곳.. 더보기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 글램핑/데크 후기 ,캠핑장의 고기파티, 가족들과여름저녁시간 보내기 일주일 내내 비만 내리더니 온 나라에 물난리로 난리가 아니다. 매년 장소만 바뀌었지 나라안 여름 장마사고는 매년 뒤풀이되는 것을 보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방비를 하면 안 되는 건가 하고 고개를 흔들었다. 장마가 끝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그친 오늘아침부터 푹푹 찌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가만있으면 참을 만, 좀만 움직이면 땀이 줄줄~ 낮에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을 팡팡 틀어대기에는 간이 작은 편이다. 20일 전 큰아들이 왕송호수의 데크를 예약해 놓았다고, 평일오후에 고기 구워 먹으러 가자고 하였다. 집에서 굽는 것보다는 밖에서 숯불에 구우면 더 맛있다는 건 당연지사~오케이 작은 아들에게도 같이 가자고 했더니 아예 글램핑을 하나 더 예약을 해놓았다. 어린 손주들이 3명이나 되니 데크로는 너무 불편할.. 더보기
2박3일 속초여행(2일차),설악 케이블카, 신흥사, 맛집 대청마루, 섭죽마을 오전에 낙산사를 보고, 설빙정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나니 오전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다. 집을 나와 여행을 다니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건 많은데 다 볼 수가 없다. https://naver.me/FEdSCn72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얼른 차에 올라 설악 케이블카로 달려갔다. 주차하는데 20분 소요~ 케이블카 매표소로 걸어가는데 10분 소요~ 사람들의 대기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줄이 없다. 사람도 별로 없다. 경로우대를 받으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결국 1명만 경로우대, 나머지 3.. 더보기
2박3일 속초여행(2일차),낙산사, 낙산사 바다뷰 , 다래헌, 맛집 설빙정 막국수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2일차 아침이 밝았다. 5시 10분이었다. 베란다로 나가보니 어제 그렇게나 불어대던 바람이 잔잔해져 있었다. 설악 케이블카 운행 여부를 검색해 보니 오늘은 운행이 된다고 되어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어제만 해도 바람이 너무 불어서 미운행 중이었다. 갑자기 집안에 일이 생긴 막둥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집으로 돌아갔다. 우리는 6시에 방에서 나와 아침 산책을 시작하였다. 한화리조트 설악의 조경 잘 가꿔진 정원을 돌아보며 리조트 앞 정원아래쪽의 작은 언덕을 내려가니 호수공원이 보였다. 30~4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작은 호수공원이었다. 생각보다 숲 속향기가 나는 것이 아침공기가 청량하였다. 한화리조트 설악 호수공원 1시간 동안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 더보기
2박3일 속초 여행코스 (1일차), 한화리조트 설악,맛집 팔도대게찜, 속초중앙시장/관광 수산시장, 속초 닭강정 한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너무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 위해, 도로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7월 6일(목)~7월 8일(토)까지 주중으로 속초 2박 3일 여행을 잡았다. 속초여행을 위하여 아들 회사의 연성소 찬스를 이용하여 신청하니 바로 배정을 받았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숙박비용만 아껴도 여행비용의 1/3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나신나하면서 시간 있는 형제들에게 같이 가자고 권하니 모두 휴가를 내서라도 간다는 것~ 참석인원 총 9명~ 이런 일이~ 디럭스 1실로는 너무 복작복작하여 조카찬스를 써서 디럭스 1실을 더 예약하였다. 6일 목요일 아침 개인적인 일을 처리한 후에 마트에 들러 필요한 식료품을 사고 9시 50분 수원에서 출발하였다. 서울에서는 10시에 한 팀, 11시에 한 팀이 출발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