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뚜기의 '진진짜라'짜장면 ~쫄깃쫄깃~ 어제저녁 퇴근하는 김서방(남편)의 손에 들려있는 박스를 받아서 보니 라면박스였다. 라면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또 한 박스를 가져오니 라면에 대한 부담감이 팍팍 다가왔다. 김서방은 라면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나는 라면을 싫어한다. 자발적으로는 1년에 두세 번 정도 끓이는 편으로 그것도 정말 먹을 것이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끓이는 편이다. 박스를 개봉해서 열어보니 다행히 짜장면이다. 국물이 있는 라면보다는 짜장면이 더 낫다.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4개씩 들어있는 짜장면이 8 봉지가 들어 있었다. 근데 처음 보는 짜장면이라 물어보니 오뚝이에서 새로 출시한 짜장면이라고 한다. 우선 이름이 입에 착하고 감긴다. 작명을 잘한 것 같다. "진진 짜라" 짜장면~ 리듬감이 살아있다. 포장지 겉면에'진 짬뽕과 진.. 더보기 샘표 '토장' 으로 끓인 두부 된장찌개~후기 시골에서 만든 토종 재래된장을 먹어본지가 정말 오래되었다. 엄마가 끓여주시던 된장찌개는 대충 끓이시는 것 같은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이런 기억들은 시골에서 자란 시절이 있는 세대에게는 매우 익숙한 추억들이다. 이제는 멀리 떠나신 부모님 때문에 커다란 항아리에서 퍼 주시던 재래된장과도 인연의 끈을 놓아 버렸다. 그리운 부모님 , 그리운 맛들도 이제는 잊어야 한다. 된장도, 고추장도, 간장도 담글 줄 모르기 때문이다. 담가보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있으면 얼마든지 담글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동안은 장 담그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장을 담근 다음에는 커다란 질그릇 항아리에 넣어 햇빛과 공기가 잘 통하는 마당 한가운데서 익혀야 맛있는 장이 되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불가.. 더보기 대림선 '샤오롱빠오 만두'먹어보았다 사조대림에서 나온 '샤오룽 빠오 만두'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을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전기밥솥도 텅 비어있고, 빵도 없고, 특별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영양식이자 간편식이다. 그동안 고향만두나 백설 군만두를 사서 먹었었는데 먹어보지 않은 만두가 눈에 띄길래 잡았더니 샤오롱 빠오 만두였다. 아마도 TV에서 샤오롱 빠오 만두를 먹던 모습이 머릿속에 남아 있었던 듯~^^ 자루 묶어놓은 것처럼 생긴 비주얼에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가득 들어 있어서 입천장이 홀딱 베껴질 것 같은 위험도도 감지가 되면서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사 먹어야지 했는데 마트에서 발견하고 사다가 넣어두었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기분도 축 추적거리고 .. 더보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사용했다~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을 온라인에서 기존에 사용하는 신한카드를 이용해서 신청하였다. 신한카드사에서 보내온 안내 메시지에 있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홈페이지 에 바로 들어가서 신청하였던 것이다. 제외되는 카드가 있었다. 체크/법인/신한 BC/ 기프트/선불/특수목적 카드(아이사랑/아이 행복)는 등록 불가하였다. 신청하고 나서 이틀 후에 안내 문자가 발송되어 왔다. 지원금 신청한 날짜가 4월 14일이니까 7월 13일까지가 사용기한이었다. 10만 원 사용하는 것이 뭣이 그리 어렵다고, 3개월이면 너무 길다고 생각하였다. 집 앞에 있는 롯데슈퍼에 가서 물건을 사고 재난 기본소득지원금 카드로 결제했다. 그리고 같은 날에 썬더치킨에서 마늘치킨을 사고 결제를 하였다. 결제 후 2~3일 후에 안내 메시지가 날아왔다.. 더보기 오뚜기 '새우&홍게살 교자만두' 맛있다요~ 시장 볼 것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이 대형마트를 찾게 된다. 신선식품만 살 것 같으면 동네 마트나 재래시장을 찾고, 신선식품과 공산품, 냉동식품을 살 것 같으면 저절로 발길이 대형마트로 향해진다. 그리고 대형마트는 한입씩 먹어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구운동에 있는 이마트로 향했다. 걸어서 가도 20분이면 도착하지만 들고 올 것을 생각해서 차를 운전해서 갔다. 이것저것을 구경하면서 과일 향기도 맡아보고 생선도 보고, 살아있는 전복도 보면서 필요한 것들만 샀다. 천천히 한 바퀴를 돌면서 만두를 파는 시식코너를 지나는데 판촉하시는 직원분이 발길을 붙잡는다. 맛있는 만두가 나왔으니 먹어보라고 한다. 근데 이게 먹으면 사야된다는 것~ 모두 아시져? 다른 것은 잘 안 먹는데 만두는 한번 .. 더보기 삼양식품 '라이트 불닭볶음면' 후기 삼양식품에서 나온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 어느 날인가부터 먹고 나면 속도 쓰리고 장도 탈이 나고 해서 먹지 않게 되었다. 불닭볶음면을 좋아하긴 했지만 삼양식품에서 생산한 건지 잘 모르고 먹었는데 이번에 블로그에 올리면서 삼양식품의 라면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라면들을 꺼내보았는데 의외로 삼양식품의 라면들이 엄청 많았다. 라면이 엄청 많은 것은 코로나 19 때문에 절대 사재기한 것이 아니다. 3개월 전 김서방(남편)이 커다란 라면 상자를 가져온 것이다. 너무 많은 나머지 옆집도 주고, 아들네도 주고, 아는 언니네도 주고, 사돈댁에도 주고, 시댁 형제들에게도 주었는데도 아직도 종류별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 중에서 먹어본 라면은 1963년도부터 생산한 삼양라면이다. 김서방.. 더보기 동네에서 '온누리상품권'사용하기~ 온누리상품권이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발행한 법정 상품권으로 시중의 14개 금융기관 및 BC카드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국의 가맹 전통 재래시장 및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아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받고 있다. 아들의 회사에서 창립기념일과 명절에 온누리상품권을 주기 때문이다. 금일봉으로 주는 것도 좋지만 온누리상품권도 꽤나 매력적인 선물임에 틀림이 없다. 받는 입장은 당연히 좋고, 주는 회사도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해서 주니까 회사자금 아낄 수 있어서 좋고 , 전통 재래시장은 경기 활성화되어서 좋고 이래저래 다 좋다. 처음 받을 때는 어찌 쓰는 것인지 잘 모르기도 하고, 재래시장에 갔을 때 온누리 상품권을 내면 상인들이 싫어할 것 같아서 잘 사.. 더보기 뉴트리원 비비랩(BB LAB)저분자콜라겐 구입했다 구입한 날: 2020년 4월22일 율전동에 있는 롯데슈퍼가 폐업을 한다고 2 주일 내내 제품들을 할인해서 팔고 있다. 그동안 많이 사지는 않았지만 집 바로 앞에 있어서 오며 가며 내 집처럼 자주 들리던 곳이다. 장사가 잘되어 더 큰 장소로 이사 가는 것은 봤지만 이렇게 큰 마트가 없어진다고 하니 마음이 찡하다. 그동안 드나들면서 직원들의 얼굴도 알고 인사를 하는 처지라 뭐라 말할 수 없이 서글펐다. 그것도 그런 것이 코로나 19 전염병 때문에 폐업하는 것 같아서 더욱 가슴이 짠해지며 근무하던 직원들은 어떻게 할지 감히 물어보지 못했다. TV 뉴스에서 보았던 전국의 롯데슈퍼와 마트 하이마트의 점포수를 줄인다고 하기에 율전동 점포는 아니겠지 했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 이제는 걸어서 더 멀리에 있는 마트로 찬..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