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초간단 반찬만들기'의 재료전처리비법

반응형

전업주부들의 고민은 가족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서 주는 것이 최대의 고민이다.

맞벌이 부부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맞벌이 부부는 경제활동을 같이

하면서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타당한 이유가 존재한다.

 

전업주부는 반찬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력이 맞벌이 주부보다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내가, 엄마가, 할머니가 집에 있는데 반찬이 부실하면 아무래도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찬이란 것이 여유 있게 생각하면 간단하게 장만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미리 계획을

세워서 시장을 보기도 하지만 마트에 갔을 때 보이는 식재료를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레시피와 연결시키는 것도 반찬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팁이다.

 

반찬 만드는 시간을 줄이는 비법을 알아보자~

 

1. 두세 개의 음식을 할 수 있는 식재료를 구입한다.

 

김치를 담고 싶다면 식재료를 구입할 때 두세 개의 김치를 담글 수 있게 구입한다.

배추김치에는 각종 김치의 재료가 다 들어간다. 그래서 배추김치를 담글 때 깍두기도

담고, 알타리도 담고, 파김치도 담는 것이다.

 

실례로 요사이 많이 나오는 오이로 오이소박이 김치를 한다면 , 오이, 부추를 사야

하는데 이때 무를 같이 구입하여 다른 것 사지 않고도 깍두기까지 담글 수 있었다.

부추나 대파는 오이소박이 만들 재료에서 조금 떼내어 쓰면 되는 것이다.

만약에 물미역(1000원)을 같이 구입하면 물미역 오이 초무침을 만들 수 있다.

같은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로 식비도 줄이고, 많은 반찬을 만들 수 있는 팁이다.

 

그렇지 않고 각각의 재료들을 사서 반찬을 만든다면 재료구입비가 들어가고 냉장고는

꽉 차게 되어 필요한 음식을 넣을 수 없게 된다. 또한 남은 재료들은 시들어서 버리게

되어 음식을 하고 싶지 않은 지경에 이르게 된다.

 

2. 기본적인 양념은 미리 준비하여 냉동실에 얼려둔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 더 필요하다.

기본적인 양념재료는 항상 필요하기에 쓰고 남은 재료들을 잘 보관하는 것이 살림의

지혜이다.

 

20년 동안 맞벌이할 때는 대파를 한단 사면 3~4 뿌리는 잘 먹고, 남은 4~5 뿌리는 시들어

가면서 버려졌었다. 시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마음뿐이고

결국은 음식쓰레기로 버려졌었다.

 

1). 먹고 남은 대파는 바로 다듬어서 용도대로 두 가지로 형태로 썰어놓는다.

잘게 썰은 것과 크게 어슷어슷 썰은 것으로 비닐봉지에 넣어 바로 보관한다. 

2). 마늘은 깐 마늘을 4kg씩 구입해서 깨끗이 다듬은 다음 양파 반개와 생강 한쪽을 넣고

믹서기에 넣고 돌린다. 비닐봉지에 적당량을 넣어 냉동실에 얼려두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꺼내어 먹을 수 있다.

3). 양파도 한 자루 사다 놓으면 반은 먹고 반은 썩어서 버리게 되는데 양파를 모두 까서

먹기 좋은 형태로 썰어서 얼리면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아니면 소망을 사서

바로 먹어버리는 것도 팁이라면 팁이다.

 

음식을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불구하고 하기 싫은 것은, 이러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야 하기에 하기 싫은 것이다. 김치를 담는데 마늘 까는 것부터 

씻는 것, 믹서기에 다지는 것을 다해야 한다고 하면 김치를 절대 담을 수 없을 것이다.

김치의 공정이 너무 많기 대문이다. 그래서 요령이 없으신 분들은 김치 담그는데

하루 종일 걸리고, 한 가지김치밖에 완성이 안된다.ㅠㅠ

 

하지만 이렇게 해놓으면 요리를 하는 시간이 매우 단축되고 음식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그렇게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것은 정말 금상첨화이다.

이렇게 준비를 해놓으면 싱크대에 붙어있는 시간을 나를 위한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다. 

취미활동을 하던, 무엇인가를 배우던, 책을 읽던, 글을 쓰던, 친구를 만나던 

내가 하고 싶은 또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