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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올리앤 호매실점(이탈리아음식)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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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퇴직하고 나서 전 직장 동료들을 2년 만에 오늘 만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조심조심하다가 나포함 세명이 얼굴만이라도 보자고 의기투합하였다.

아직은 조심해야 될 시기라서 3명으로 명수 제한 ~

 

장소는 수원 호매실동에 있는 '올리앤 호매실점'이었다.

방문한 날: 2021년 6월 28일 11시 20분

 

호매실동은 10년 전부터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여 곳곳이 상전벽해로 거듭나고

있는 핫한 장소이다. 미팅 장소인 '올리앤 호매실점'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

처음 방문하는 장소라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10분 일찍 도착하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신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라고 깨끗하고 정갈하였고, 밖에서도 식사할 수 있게

테이블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4인 테이블과 8인 테이블, 2인 테이블 등이 배치되어 있었고,

테이블 사이에 흰색의 울타리로 사회적 거리두기~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손님 없음~

약속한 시간이 되니 전 직장 동료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나타났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통하는 친구 겸 동생들이다 ~^^

부지런히 인사를 나누면서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상의하였다.

오랜만에 오랜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떤 음식인들 맛이 없으랴~!!!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제일 먼저 나온 '빠네 크림 파스타(13,900원)'~

크림 파스타에 부드러운 바게트 빵이 올려져 있었다.

양이 매우 푸짐하였고, 맛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두 번째로 나온 '리코타 치즈 샐러드 피자(17,900원)'~

비싸서 그런지 이것도 양이 매우 풍성하였다.

그리고 세 번째 나온 '감베리 빠에야(12,900원)'~

우리식으로 표 련하면 간장을 베이스로 숙주와 볶아낸 새우 볶음밥이라고 해야겠다.

세 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느껴진 것은 '감베리 빠에야'였다.

새우 볶음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숙주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최고였다.

간도 세지 않고 약간 싱거운 듯 삼삼하여 맛있게 먹었다.

집에서 만들어볼 생각임~ㅎㅎ

 

세 메뉴의 공통점은

가격비쌈, 양이많음, 맛 괜찮음~

그리고는 그동안 못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하느라 음식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하하호호 깔깔 거리며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니 벌써 주변 테이블에 꽉 차게 앉아 있었다.

아마도 호매실동 맛집~???

 

매우 많은 양이었지만 빵 빼고는 모두 먹은 것을 보니 맛도 맛이지만 두 사람 모두

아침을 먹지 않아서 배가 고팠던 모양~^^

음식을 남기지 않아서 더욱 흐뭇한 친구들과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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