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마트에서 사 온 연어로 반은 토요일에 '연어회'를 먹고, 남은 반으로 오늘은
'연어스테이크'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타르타르소스를 만들 오이 피클 한 봉지를
준비하고, 다른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기로 하여였다.
연어스테이크 만들기
만든 날: 2020년 4월 26일 일요일 저녁
재료: 연어 380g, 올리브유, 구운 소금, 후추 약간
팽이버섯 1 봉지, 양파 1/2개, 오이피클 1개, 마늘 20개,
파프리카 1/4개, 무순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타르타르소스: 양파 1/4개, 오이피클 1개, 마요네즈 3 수저, 후추
양파는 다져서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애고 키친타월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다.
오이피클로 다져서 키친타월에 물기 제거한다.
양파와 오이 피클에 마요네즈 3 수저와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저어준다.
레몬이 있으면 넣고 없으면 통과~ 넣지 않아도 소스의 맛은 괜찮다.
연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톡톡 두들겨서 제거하고, 구운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서
간을 하고 10분 정도 재워둔다. 연어 전체에 올리브유를 발라준다.
마늘을 먼저 볶기 시작한 후에 양파를 썰어서 같이 볶아준다. 같이 넣고 볶으면 양파가
너무 익어버려서 식감이 없다.
팽이버섯을 뿌리 부분 5cm 정도 잘라내고 팬에 살짝 볶아준다. 기름은 두르지 않았다.
피클은 0.4cm 두께로 썰어서 접시 가장자리에 장식한다.
노랑 섹 파프리카로 어슷 썰어서 접시에 예쁘게 올린다.
무순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하고 접시의 한편에 올린다.
야채가 준비가 되었으면 재워둔 연어를 3등분으로 자른다.
우리 가족이 3명이기에 3 등분하였는데, 1인분씩 먹기에 딱 적당하였다.
1인분에 127g 정도씩 분배된 것 같다.
팬에 버터와 포도씨유를 섞어서 데운 다움 연어 조각들을 넣고 익혔다.
에어프라이어에 해도 된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첨이라 팬에 하고, 다음에는
에어프라이어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두꺼워서 앞뒤로, 좌우로 돌려가면 골고루 익혀 주었다.
집에 있는 가장 큰 접시를 꺼내어 놓았는데도 접시가 작은 것 같다.
연어 놓을 자리을 마련 해서 예쁘게 올리고 만들어놓은 타르타르소스를 연어 위에 올리고
타르타르소스 위에 샐러리 가루를 올려 장식했다.
와우, 내가 한 것인데 내가 감탄하는 이유~ 처음 했는데도 비주얼이 괜찮았다.
우리 집의 일요일 저녁 만찬~
연어스테이크가 약간은 느끼하기에 반찬으로 배추 겉절이, 꽈리고추볶음, 꼬시래기 초무침을
올려서 느끼함이 덜하도록 하였다.
연어 스테이크로만 저녁을 먹기에는 김서방의 입맛이 매우 전통적이다.ㅋㅋ
김서방 왈, "레스토랑에서 먹는 연어 스테이크 맛이 나는군"
맛있다는 말인지 , 아닌지 잘 모르겠다.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우리 셋은 각자의 양만큼 덜어다가 다 먹었다.
다음에 또 한 번 해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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