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는 자주 마트에 가지 않지만 한번 가면 대량 구매하게 된다. 시장보기 한 번으로
10일 먹을 식재료를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중앙 식자재에 가서 보쌈 거리와 목삼겹살과 소고기 양지를 사 왔었는데 벌써 다
소진하고 목삼겹살 두근 정도만 남았다. 어떻게 해서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생각하다가 갈비양념을 만들어 재우기로 하였다.
원래 구입할 때에도 '갈비로 만들어서 먹어야지'라고 생각한 것이다.
돼지갈비에서 버려지는 기름이 꽤나 많다. 중간중간에 기름이 많아서 손질해서 제거하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고 폐출되는 양이 많아서 아깝기도 하였다.
또한 열흘 전에 2kg 사다가 해준 적이 있기에 목삼겹살을 선택했던 것이다.
목삼겹살은 구입한 그대로 양념하면 작업 끝이다.
씻을 것도 자를 것도 없이 양념장만 잘 만들면 되는 것이다.
맛있게 만들어서 두 집이 맛있게 먹어야지~
우리 집 세 식구와 산모가 있는 아들에 집~
이제 목삼겹살갈비구이를 만들어 보자
실제적으로 요리를 만드는 것도 큰 작업이지만 작업 과정을 포스팅하는 것도 또 하나의
창조적인 작업이다. 때로는 요리하는 것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지치기도 한다.
목삼겹살 갈비구이 만들기
재료
목삼겹살 1300g, 진간장, 다진 마늘, 후춧가루
참기름, 꿀, 쪽파, 소주 반 컵, 올리고당
1. 큰 양푼에 간장 한 컵, 다진 마늘 2 수저, 소주 반 컵, 올리고당 2 수저, 물엿 2 수저,
꿀 2 수저, 참기름 2 수저, 후춧가루 1 수저, 송송 쪽파를 넣고 잘 섞어 놓는다.
2. 국내산 한돈 목삼겹살 1300g을 준비한다. 세일 중이라 저렴하게 구입한 생삼겹살~
2근이 넘는데 13,500원에 구입했다.
3. 스테이크처럼 통째로 재운다. 목삼겹을 한 장 한 장 꺼내 양념장에 담가서
양념간장이 푹 보이도록 한다.
4. 고기를 재운 다음 실온에 1시간 정도 뚜껑을 덮어놓았다가 락앤락 통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5. 양념갈비구이는 센 불에 하면 타기 쉽기 때문에 중간 불에 익히다가 약불에 서서히 익혀야 한다.
팬에 구울 때는 양념물이나 물을 반 컵 정도 넣고 익히면 타지 않게 구울 수 있다.
한번 뒤집은 다음에 물을 100ml 정도 넣었다. 물을 안 넣었으면 영락없이 태울 뻔~
6. 약불에 서서히 익히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식탁에 올리면 끝~
맛있게 잘 구워졌다.
목삼겹살 갈비구이를 3장 구웠지만 접시에는 남편과 나 둘이 먹을 만큼만 담았다.
뭐든지, 아무리 좋은 것도 과식하면 탈이 난다.
욕심껏 먹기보다는 적당하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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