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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남의광장의 양미리조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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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맛남의 광장에서 방송하고 있던 양미리조림과

홍게 라면을 보고 있던 김서방이 양미리조림이

먹고 싶다고 말을 하였다.

양미리는 일반 마트나 슈퍼에서 팔지 않아서

재래시장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추운 주말에 나가기는 싫어서 뭉그적거리고 있다가

엊그제 월요일에 재래시장인 화서시장에 가서 둘러보니

두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깨끗하고 신선해 보이는 양미리 한 두름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양미리는 한 두름에 20마리가 매달려 있었는데 

20마리를 모두 요리하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10마리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10마리만 조림에 쓰기로 하였다.

 

양미리를 물에 넣어 한 마리 한 마리 닦아내어

프라이팬에 나란히 붙여 놓았다.

 

양미리조림 만들어보기

 

준비물

 양미리 10마리. 양파 1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5개. 생강 한 도막

 

조림장: 멸치육수 or 쌀뜨물 한 컵, 진간장 1 수저, 고추장 2 수저,

          된장 1 수저, 간 마늘 1 수저, 생강 1 수저 or 생강가루,

           물엿 2 수저, 들기름 1 수저, 맛술 2 수저

 

만들기

 

1. 양미리를 깨끗이 씻어 팬 위에 나란히 놓는다.

2.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청양고추는 반 갈라놓기.

3. 팬에 쌀뜨물 150ml를 붓는다.

4. 불을 켜서 한소끔 익혀낸다.

 

5. 한소끔 익힌 양미 리위에 조림장을 골고루 부어준다.

6. 조림 장위에 준비한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도 골고루 올려준다.

7. 그리고 3~4분 정도 조린다.

국물이 적은 것 같아 물 한 컵을 붓고 끓였다.

8. 양 미림 조림 완성했다.

아주 쉬운 레시피 중에 하나였다.

 

일반 생선조림처럼 쉽게 하면 되는 양미리 조림,

먹어보니 비린내도 나지 않고 담백한 것이 밥반찬으로 맛이 있었다.

뼈도 같이 씹어먹어도 될 것 같은데

뼈째먹는 것은 아무래도 불안하여 가시를 발라내고 먹었다.

잔가시가 많지 않아 가시 바르기는 어렵지 않았다.

 

양미리는 초겨울 11월~1월까지 3개월 동안 잡히는

미꾸라지처럼 생긴 생선으로 영양이 풍부하다고 한다.

조림으로도 해 먹고 소금구이나 볶음, 찌개를 해 먹어도

좋은 뼈째먹는 고칼슘, 고단백 생선이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골다공증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이 겨울 양미리 요리로 

가족 건강도 살리고 다이어트도 하는

일석이조의 살림꾼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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