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주말에 멸치육수를 이용하여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고 있다.
남편이 국수를 좋아도 하거니와 집에 있는 육수와 국수, 배추김치를
이용해서 뚝딱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돈 들어갈 일도 없다.ㅎㅎ
오늘은 엊그제 만들어놓았던 소고기 육전을 이용하여 잔치국수를
만들 예정이다. 잔치국수에 육전을 올려 넣으면 고급지기도 하고,
더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던 것이다.
육전이 있으니까 ㅎㅎ
작년에 왕송호수 주변에 있는 육전 국밥에 갔었는데 소머리국밥에
육전을 올려서 주던 기억도 한몫을 하였다.
소고기 육전 잔치국수 만들기
만든날: 2022년 2월 6일 일요일
재료 준비
멸치육수 250ml, 멸치가루 1 수저,
냉수 2컵, 계란 1개, 다진 마늘 1, 대파 1대
배추김치 100g, 국수 2인분, 김 한 장
만들기
-냄비에 냉수 2컵, 멸치육수 250ml, 멸치가루 1 수저를 넣고 끓여준다.
-계란 1개를 풀어놓아 놓았다가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냄비에 돌아가면서 부어준다.
어슷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참치액이나 굴소스를 넣어 간을 맞춘 다음 불을 끈다.
-배추김치를 종종 썰어서 참기름 1, 깨소금 1, 설탕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는다.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서 국수를 삶는다.
국수는 4~5분 정도 삶으면 적당하게 익는다.
-국수가 익어 갈 때쯤 육수 냄비에 불을 넣어 다시 끓여주도록 한다.
커다란 대접을 준비하여 적당하게 익고 있는 국수 면발을 건져내어 담고,
그 위에 멸치육수를 뜨끈하게 부어준다.
그리고 그 위에 소고기 육전 3~4장을 올려주고,
그 옆에 무친 김치와 김을 올려서 맛도 내고, 데코레이션도 완성을 시킨다.
예전에 국수를 냉수에 헹군 다음 육수를 부었었는데 그렇게 하면 국수가
차가워져서 맛이 덜하게 되어 이틀 전부터는 삶아지고 있는 국수를
바로 꺼내어 세팅하고 있다.
훠얼씬 맛있고, 다 먹을 때까지 잔치국수가 뜨끈뜨끈~
구수한 멸치육수의 향기도 굿~^^
사실 잔치국수에 소고기 육전을 더 올린 것뿐인데 맛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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