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겨울철 감기에 좋은 생강차만들기,다이어트에 좋은 생강차 만드는법~건강에 좋은 생강계피차만드는 법

반응형

생강은 흔하게 음식에 넣어서 먹고, 차로도 먹을 수 있는 좋은 식재료 중의 하나이다.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이파리의 생김이 꼭 대나무잎처럼 생겼다.

생강을 뿌리로만 보아왔기에 처음에 생강잎을 보았을 때는 그게 생강이라고 연결 짓지 못했다.

키 작은 대나무인 줄~^^

 

생강은 음식에 넣어 잡내(비린내)를 잡고, 향을 내는 데  사용하지만 약재로도 많이 사용한다.

일상에서는 주로 감기로 인한 제증상과 식중독 증상에도 달여서 마시기도 하는데,

위액분비촉진, 소화력증진, 혈액순환촉진, 신장흥분작용, 항균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번에 유튜브를 보다가 생강과 대파를 끓여서 그 물을 마시면 혈당도 내려가고,

복부지방도 빠진다고 하기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생강차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생강과 궁합이 좋은 계피를 함께 끓여서 마시면 혈액순환과 혈압, 당화혈색소 수치도 낮출 수 있다고~

사실 울 김서방(남편)이 각종 대사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약을 복용하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만든 것~

그리고 만드는 방법이 너무 간단하기도 하고, 집에 재료가 다 있다는 것이 바로 만들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생강계피차 만들기

 

준비재료

 

생강 300g, 계피 5cm 한 조각, 대추 20알, 대파뿌리 5개

 

1. 큰 곰솥을 준비하여 물 3L를 붓고 가스불에 올려 끓이기 시작한다.

 

2.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생강을 문질러서 지저분한 부분만 긁어내고 껍질채 깨끗하게 씻는다.

목장갑을 끼고 닦아도 잘 닦이며, 열이 많은 체질은 껍질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도 하였다.

 

3. 생강을 편으로 납작하게 썰어서 그대로 곰솥에 넣는다.

4. 계피도 깨끗이 씻어 부러뜨려서 곰솥에 넣어준다.

5. 대파의 파뿌리를 잘라 다듬어서 깨끗이 씻은 후에 곰솥에 넣어준다.

6. 대추 25알을 찬물에 비벼 씻어서 곰솥에 넣어준다.

모든 재료를 넣고 20분 정도 지나면 끓기 시작한다.

7. 끓기 시작하고 나서 40분 정도 중 약불에 끓여주면 졸아들기도 하고,

재료의 색이 우러나와서 물의 색이 약간 짙어진다.

 

뜨거운 차를 국자로 더서 찻잔에 담았다.

생강과 계피의 맛이 나면서 향기도 났다.

생각만큼의 맛과 향기는 아니지만 몸에 좋고, 감기에 좋다고 하고, 만들기가 너무 쉬우니까~ㅋㅋㅋ

유튜브에서는 뱃살이 쏙 빠지고, 당뇨를 잡아준다고, 혈관을 청소해 준다고~

그래 밑져야 본전이다.

대신 설탕이나 청을 넣지 않고 따뜻한 맛과 시원한 맛 두 가지 맛으로 마시기로 했다.

아침에 한잔, 저녁에 한잔~

저녁에 수영하고 들린 며느리에게 한잔 주었더니 달지 않아서 좋다고 한잔 후루룩 마셨다.

 

다음날 아침에 한잔 마셨더니 어제보다 맛과 향이 진해졌다.

모두 유리병에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을 하였다.

그리고 남은 재료에 생강과 대추, 계피를 추가하여 한 냄비 끓여두었다.

두어 달 장복하면 밑져야 본전이 아닌 진짜 효과를 볼 수도 있고, 마시다 보면

플라세보 효과 때문에 더 큰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