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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겨울 제철 음식,여수생굴& 생굴무침, 겨울철 별미 생굴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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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1박 2일로 여수에 갔다가 생굴을 5kg 구입해서 올라왔다.

굴 사는 곳을 몰라서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물어보니 굴을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집으로 올라오는 날 전화를 하니 식당에서 연락을 받고 굴을까고 있다고

2시간 뒤에 오라고 하였다.

점심식사 후 찾아가니 그곳은 여수 하가네 굴구이 식당이었다.

 

https://naver.me/Gd1Vw5pU

 

네이버 지도

여수시 국동

map.naver.com

굴이 나오는 4~5개월만 영업을 한다고 하시면서 아침에 작업해놓은 생굴을 1kg씩 담아 놓았다.

소포장을 다시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얼음팩을 올리고 다시 밀봉하여 만반의 운송준비 끝~

 

주인 사장님의 굴 보관 tip~

금방 먹을 것만 냉장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한 봉지씩 꺼내먹으면 먹을 때마다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는 고마운 설명까지 ~^^

집에 도착하여 박스 개봉하여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

 

다음날 일요일은 굴요리 먹는 날~

굴무침, 굴전, 굴 숙회를 만들어서 굴로 가족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배를 채워보기로 ㅎㅎ

굴전과 굴숙회는 모두 할 줄 아니까 나만의 굴무침 레시피 공개~ㅋㅋ

굴무침 만들기

 

재료 준비

생굴 500g, 생밤 2개, 양파 소자 1/2개, 무 3조각, 마늘 5개, 대파 5cm

양념

고춧가루 2 수저, 2 배식초 1 수저, 생강가루 약간, 통깨, 설탕 1, 올리고당 1

 

만들기

1. 굴을 씻을 때 소금 한수저를 넣고 살살 흔들어가면서 씻은 다음 깨끗한 물에

헹궈서 체에 밭쳐놓는다. 소금을 살짝 뿌려서 섞어놓으면 굴의 수분이 나오면서

굴이 단단해진다.

2. 무는 안 넣어도 되지만 아삭한 식감을 위해 3쪽을 채로 썰어놓았다.

 

3. 생밤도 먹 좋은 크기로 납작하게 썰 놓았다.

 

4. 양파는 반개만 채 썰어놓는다.

 

4. 마늘도 편으로 썰어놓는다.

 

5. 대파는 송송 썰어놓았다.

 

6. 고춧가루 2, 식초 1, 다진 마늘, 생강가루, 통깨, 설탕, 올리고당을 넣어 섞어놓았다.

 

7. 6에 야채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8. 7에 생굴이 넣어 살살 버무려준 다음 간을 맞춘다.

아직 식사시간이 안되어 버무린 굴무침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였다.

식사 때 꺼내어 주니 김서방(남편)이  굴무침이 제일 맛있다고 하였다.

굴무침뿐만 아니라 굴전과 굴숙회도 순식간에 순삭 하였다.

 

역시 겨울철에는 생굴을 사야 한다.

굴요리들을 먹어놓아야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ㅎㅎ

오늘 저녁에는 굴밥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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