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날:2019년 10월 4일 금요일 2시
장소: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실내 전시관
전시일정:2019년 9월28일(토)~10월13일(월)
일산 호수공원 야외광장의 작품들을 다 보고
실내전시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더 보면서 더 힐링하고 싶었지만
다른 작품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실내 전시관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실내로 들어가면 바로 나타나는 정면의 모습~
들어서자마자 깃털 같은 장식과 브라운의
가을색이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고 있었다.
가슴이 심쿵 내려앉는 소리~
관람객들이 한컷의 인생 샷을 위해 문 앞에서
삼삼오오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뒤편에서 바라본 모습~
꽃 사이사이 조명이 있어서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실내전시관에서는 화훼 작품전,
고양 특화농업전시, 고양 커피축제가
운영되고 있었다.
정면의 오른 편에는 화원과 공공 단체에서
나온 홍보팀들이 체험 및 판촉, 작품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동참하시는 관람객들이
많아 보였다.
왼쪽 편에는 "제3회 고양 커피축제"인
"고양 커피 날다"의 주제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커피를 로스팅하고
핸드드립 하는 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하고 있었다.
뒤편에서 커피 시음행사도 하고 있었는데
맛은 보지 못했다.
커피 좋아하는데.....
아래 사진은 관람 중 잠시 쉬어 가는 곳과
그 옆은 화훼 작품전과 특화농업전시하는 곳.
고양시 생활개선회 도예 분과, 압화 분과,
한국다육아트협회,고양시농업기술센터,
협력센터 등등 많은 공공 단체가 참여 중~
이 아름다운 가을을 꽃으로 답하다~ ~
본격적으로 작품 사진들이다~
실외 광장에 있는 작품들이 자연 친화적이라면
여기에 있는 작품들은 매우 추상적이라
생각되었다.
"스위트 플로라 플로리스트 학원 협찬 작품"
"가을이 있는 브런치"
"꽃, 일상을 품다"-독일 IHK공인 플로리스트
블로그의 사진으로만 봐서는 실감이 덜하다.
작품 작품마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을지 제삼자가 어찌
감히 안다고 하겠는가?
혼을 담아 만들어 주었으니
감탄하고 느끼고 고마워할밖에...
김서방의 재촉에 빼먹은 사진도 몇 개
있었지만 어찌할 수가 없었다.
퇴근시간 전에 일산을 빠져나가야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몇가지 행사는
취소하고 전시행사만 한다고 하니,
아마도 진행을 다했으면 일산에서
1박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내년에는 아침 일찍 방문해서 시간을
넉넉히 잡아 하루 종일 가을꽃의
화사함에 취해봐야지~^^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아직 날짜가 있으니
시간 내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행복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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