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1박2일 여행 예산 스플라스리솜 온천 워터파크, 4계절 즐기는 온천워터파크#예산 리솜리조트#워터파크#덕산온천 스파

반응형

예산 스플라스 리솜 온천 워터파크를 다녀온 지 열흘이 지났다.

마음은 다녀오자마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일 저일 잔잔한 집안일로

여유를 찾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쓰게 되었다.

 

아들 찬스로 혜택을 받고 가게 된 예산 스플라스 리솜 온천 워터파크~

10년 전에 한 번가고, 두 번째로 가는 것으로, 아들 가족과 우리 부부 둘이

조인이 되어 9월 17일~18일에 1박 2일로 다녀왔다.

 

'이 나이에 무슨 워터파크~'  갈 때는 별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는데

실내 워터파크에서 웃고, 마시고, 놀면서 실외 워터파크도 돌아보면서

경험을 해보니 60이 넘은 나이에도 물놀이는 그런대로 재미있었다.ㅎㅎ

수원 호매실동에서 회전초밥으로 점심을 먹고, 12시 30분에 출발을 하였다.

백일 된 손자가 있어서 쉬엄쉬엄 가다 보니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 도착하니 2시였다.

체크인을 하고, 스테이 타워 906호에 배정되었다.

 

키를 받고 올라가니 아직 청소가 안되어 있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

3시 입실이기에 짐을 현관 앞에 놓고 30분 정도  리솜리조트를 돌아보다가

다시 올라가니 아직도 청소는 안되어 있어서  청소하시는 직원들에게

906호부터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른 방에 안내되어 15분 정도 쉬었다.

 

906호에 입실하여 아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플렉스 타워에 있는 스파&워터파크로 향했다.

아들 회사 찬스라서 워터파크 무료입장권 2매를 받았기에  2명 요금을 지불하였고

오후 3시 입장으로 오후권 매표라서 50% 할인이 되었다.

드디어 입장~

여자와 남자의 출입구가 달라서 따로 들어가서 수영 장안에서 조우~

사람 많음~

하지만 실내수영장이 넓어서 크게 북적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없는 방향으로 사진을 찍었다.ㅠㅠ

워터파크 준비물은 수영복과 모자, 그리고 마스크였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었다.

아들이 부리나케 스파샵에 가서 검정 야구모자 4개를 사 왔다.

한 개당 22,000원이란다.

4개에 88,000원이나~ 예쁘지도 않은 검은색 LA야구모자~ ~

두고두고 쓰고 다녀야겠다.

 

그리고 방갈로 한 개 대여 12만 원~

종일 사용한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2~3시간 사용하는 걸로는 엄청난 가격이라서 

속으로 깜짝 놀랐다. 

2평 남짓에, 중앙에 매트가 깔려있는 사각형의 방갈로~

 

드디어 수영 장안으로 풍덩~"스플래쉬"

백일 된 울 손주의 수영실력이 엄청나다.

두발로 차고 당기면서 앞으로 쑥쑥 나아가니 주변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귀여운 내 손주 ~

아들 내외랑 교대하면서 아기를 돌보면서 실외 워터파크도 돌아보았다.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약간 쌀쌀~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열심히 워터파크 즐기는 중~

워터파크 촌뜨기인 울 부부는 슬라이드를 타고 싶었지만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고 탈 수 있다고 하여 구경만 하고 다시 실내 워터파크로 돌아와서 아들 내외랑 교대하였다.

좋은 시설들이 곳곳에 많았지만 늦게 입장하기도 했고, 백일 손주를 계속 물안에

 둘 수 없었기에 5시 30분에 퇴장을 하였다.

 

두 시간 30분 동안 실내 워터파크와 스파를 이용하고 나니 배가 고파졌다.

객실에 돌아와 말끔히 씻고, 리조트 내에 있는 갈비 창고에 저녁 예약을 하였으나 

전화를 받지 못해 취소를 당하였다.

손님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재예약을 하기에는 너무 늦을 듯하여

차를 타고 나와 덕산면 내에 있는 갈빗집에서 그런대로 괜찮은 갈비로 저녁을 먹었다.

들어오는 길에 곰장어 구이와 편의점 안주를 사고, 부산 어묵탕을 객실로 배달하였다.

모처럼 아들 가족과 동행한 1박 2일의 여행을 재미나게 보내기 위하여 준비한

공부가주를 꺼내어 두어 잔씩 마시면서 이런저런 야기로 썰을 풀다가 새벽녘에 잠이 들었다. 

어제저녁의 다이닝 룸

다음날 아침은 7시 40분에 조식 뷔페를 이용하였다.

정갈하면서 손님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가 많았고, 맛도 있었다.

아마도 주변을 통틀어보아도 이곳 조식 뷔페가 가장 맛있는 곳일 것 같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객실에 묵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조식 뷔페를 신청한 것처럼 붐볐다.

늦게 오신 분들은 대기실에 대기 중~

 

 

워터파크 이용후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종일권으로 예매하여 하루 종일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두세 시간 즐기기에는 부대비용이 너무 과하게 느껴진다.

방갈로를  대여한다면 음료나 간식거리를 준비해도 괜찮을 듯~

에산 스플라스 리솜 온천 &워터파크는 주변이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리조트 내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맛집과 볼거리를 검색하느라 시간을 뺏기지 않아도 되는 곳,

바로 예산 스플라스 리솜 스파&워터파크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