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햇감자가 시장에 많이 등장했다. 다양한 반찬을 만들 수 있으면서 몸에 좋은
영양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감자는 우리의 간식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식재료이다.
가정에서는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먹고, 조리거나 굽거나 기름에 튀겨먹기도 하고,
기업에서는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또한 감자의 녹말은 당면을
만들고 좋은 사료의 재료로도 이용되는 아주 좋은 식물이다.
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혈압을 올리는 작용을 하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혈압강하 및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감자의 비타민C는 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서 피로 해소, 피부미용,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내 환경 개선, 내장질환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며, 다른 식품군에 비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감자를 안 먹을 수는 없다.
좋아하지 않더라도 조금씩 꾸준하게 먹어주려고 자주 구입하고 있다. 우리 부부 둘 다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으니 실은 입에 달고 살아야 하는 식재료인 것이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감자볶음' 요리를 해보았다.
조리거나 찌거나 굽거나 하는 방법 이외에는 가장 많이 하는 레시피일 것이다.
재료도 감자와 양파반개만 있으면 된다. 아니 감자만 볶아도 맛있다. ㅎㅎ
그만큼 쉬우면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밥반찬이다.
맛있는 초간단 '감자볶음' 만들기
만든 날: 2020년 7월 4일
재료: 감자 대자 2개, 양파 반개, 다진 마늘, 소금
1. 주먹만 한 감자를 감자 깎는 칼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는다.
2. 두께 0.3mm 정도 얇게 자른 다음 채를 썰어 놓는다.
3. 양파 반개도 감자와 같은 두께로 썰어 놓는다.
4. 프라이 팬에 채 썬 감자를 넣고 식용유를 두 수저 넣고 살살 뒤적이며 중불에서 3~4분 볶는다.
이때 소금을 한수저 정도 넣어준다.
5. 감자가 반 정도 익으면 썰어놓은 양파를 다진 마늘 한수저를 넣고 3~4분 정도 더 볶아준다.
6. 설탕을 1/2 수저 넣어주면 다른 것을 넣지 않아도 입맛에 딱 맞는 감자볶음이 완성이 된다.
내주 먹만 한 크기의 감자 두 개를 볶은 것인데 양이 엄청 많았다. 두세 번을 먹을 양이되었다.
감자볶음은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으로 먹는다. 많이 먹어도 위장이 편안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감자는 금방 볶아서 먹어야 맛있다. 볶은 감자채를 냉장고 넣다가 먹으면
감자볶음의 맛이 반감된다.
앞으로는 큰것 한 개만 깎아서 볶아도 한 끼 충분히 먹을양이 될 것 같다.
우리집 식탁은 제철 채소로 채운다는 마인드로~^^
맛있는 감자볶음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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