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6월 중순인 지금까지 집콕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19 전염병으로부터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던 것이고, 코로나 19가 6월쯤에는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여태껏 잘 참아낼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야속하게도 다시금 2차 확산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다.
중대본과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줄기차게 보내주는 안내 문자도 이제는 짜증이 난다.
이렇게 조심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진정이 안되고 자꾸 번져가는 것일까~~
우리 나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고, 미국은 텍사스를 중심으로 확산, 중국은
북경(베이징)을 중심으로 확산 조짐이 있다고 한다.
그동안 출산 후 집콕하면서 아기만 키우고 있던 쥬니가 잠깐 들린다고 전화가 왔다.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면서 기다리고 있자니 작은 쇼핑백을 들고, 손주를 안은 채로 들어온다
무엇인가 받아보니 수박과 덴탈용 마스크였다.
수박은 손님이 사 가지고 왔는데 혼자 먹기에는 너무 커서 반을 잘라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아기 안고 오기에도 힘들었을 텐데 수박까지 들고 오느라고 얼마나 무거웠을까~?
수박이 빨갛게 잘도 익어있다. 씨도 별로 없고~
집에 KF94 마스크가 아직도 많은데 이것을 무엇하러 사 왔느냐고 물으니,
여름이 되니 더워져서 얇은 일회용 덴탈용 마스크를 하고 다니시라고 구입했다고 한다
쥬니의 마음 씀씀이가 고마웠다.
날씨가 더워지니 마트 갈 때 잠깐 마스크를 껴도 숨쉬기도 답답하고
습기도 금방 차서 힘들었던 것이다.
품질이야 어떤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믿고 쓰고 다닐 것이다. 꼼꼼하고 세심한 며늘 쥬니가
골랐으니 오죽이나 잘 골랐으랴~ㅎㅎ
한 박스 안에 50개의 마스크가 들어 있었다.
한 개씩 쏙쏙 빼서 쓰면 편리할 듯싶었다.
하루반 일회용 마스크는 중국에서 만들어오지만 코로나와 무관한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품질인증 보증서가 위에 붙어 있었다.
국내에서도 한국 의류 시험연구원 KATRI에서 테스트 통과한 KC마크도 받았다고 한다.
프리미엄 3중 필터 소재 사용으로 편안한 호흡이 가능한 일회용 덴탈 마스크로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다.
물론 직접 사용해봐야 그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하기에도 편하게 되어 있었다.
벌크 형태의 일회용 덴탈 마스크,
화장 티슈처럼 한 장씩 쏙쏙 빼서 쓰면 쓰는 재미가 있을 듯~
가격을 물어보진 않았다.
시험적으로 한 개 쏙 빼서 착용해보았다.
집안에서 착용해보는 것이라 느낌은 덜하지만 일반 마스크보다는 덜 답답~^^
크기도 넉넉하다.
코부터 아래턱까지 모두 덮혀진다 ㅋㅋ
여름 동안 숨쉬기 쉬운 일회용 덴탈 마스크로 덜 덥게 조금은 시원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며느리 마음 씀씀이 덕에 시원한 마스크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 같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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