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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최고의밑반찬 '애호박구이무침''가지구이무침'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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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가서 시장을 봐온 날은 매우 바빠지는 날이다. 사온 재료들을 정리해야 하고

재료가 신선할 때 반찬으로 만들던지, 요리를 해서 먹던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호매실동 중앙 식자재에 가서 할인하는 품목들 몇 개를 사 가지고 왔다.

인큐 애호박 2개 1,000원 하기에 4개를 샀고, 보랏빛 가지 3개에 1,000 원하길래 얼른

카트 안에 집어넣었다. 그동안 냉장고만 파서 먹었더니 밑반찬이 떨어졌다.

 

집에 돌아와 저녁 반찬으로 애호박 구이 무침과, 가지구이 무침을 해서 먹기로 하였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밥반찬으로는 최고의 반찬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만드는 방법도 똑같고, 들어가는 양념도 똑같다. 다른 반찬에 비해 간단한 편이다.

다만 팬에 굽는 것이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ㅋㅋ 

우리 가족들도 모두 좋아한다~^^

 

애호박 구이 무침 만들기

만든 날: 2020년 5월 4일 월요일

재료: 인큐 애호박 2개, 간장 2 수저, 고춧가루, 대파

올리고당 1/2 수저, 통깨, 소금 1/2 수저, 참기름, 다진 마늘,

 

1. 애호박의 비닐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꼭지와 배꼽을 잘라내고

0.4cm 정도로 썰어 놓는다.

2. 팬을 기름을 두르고 썰은 애호박을 살짝 구워낸다. 한 면당 1분 정도 구우면 적당하다.

 중 약불에 구워야 맛있게 구워진다.

 이렇게 다섯 번을 구워냈다.ㅎㅎ

3. 구워진 애호박을 볼에 모아 넣고, 다진 마늘과 종종 썰은 대파, 진간장,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을 넣는다.

 

4. 수저로 살살 무쳐낸다.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한다. 진간장으로만 하면

색깔도 시커멓고 맛이 덜할 수 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락앤락 통에 담았다. 두세 끼는 먹을 수 있는 양~^^

 

가지구이 무침 만들기

재료: 가지 3개, 간장 2 수저, 고춧가루, 대파

올리고당 1/2 수저, 통깨, 소금 1/2 수저,

참기름, 다진 마늘

 

1. 가지를 씻어 꼭지와 배꼽을 제거하고, 반으로 자른 다음 0.3cm 정도로 납작하게 자른다.

2.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살짝 구워낸다. 한쪽 면당 40초 정도면 적당하다.

3. 구워낸 가지를 볼에 담아 갖은양념을 넣고 살살 무치면 가지구이 무침 완성이다.

갖은양념이란 진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 종종 썰은 대파, 올리고당 1/2 수저이다.

4. 가지는 구우면 양이 줄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다.

5. 가지구이 무침도 락앤락 통에 얌전히 담아 놓았다.

금방 만든 애호박 구이 무침과 가지구이 무침, 돼지 등갈비 구이를 놓고

맛있는 저녁을 배불리 먹으니, 특별히 밖에 나가서 외식하지 않아도 만족이다.

 

다만 가족의 입이 즐거우려니까 나의 몸이 피곤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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