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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콜렛의 달콤 새콤 쌉쌀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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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딜라이트로 두바이 초콜릿

 e. wedel TIRAMISU 폴란드초콜릿

초콜릿 플레이스

오스트리아 모짜르트 초콜릿

독일산 밀카 초콜릿

 

이번에 유럽여행 갔다 온 지인에게  

초콜릿을 받았다.  개수는 몇 개 안되지만

모양도 가지가지, 맛도 가지가지, 여러 가지

다양한 맛을 보라고 갖다 준

각양각색의 초콜릿들이다.

 

무엇부터 먹어봐야 되나 잠깐 설레다가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모두 영어로 쓰여 있는데 

해석하기가 좀 어려운가 ㅎㅎ

그래도 한번 살펴보아야겠다.

 

5가지의 종류였는데 어느 나라나 그렇듯

초콜릿 포장재는 예쁜 것 같다.

이 파란색 포장지의 초콜릿은 

아라비안 딜라이트로 두바이 초콜릿이었다.

무화과, 살구, 코코넛의 세 종류가 있는데

이것은 코코넛 초콜릿이었다.

포장을 뜯어보니 코코넛 가루가 표면에 

뿌려져 있었고, 잘라보니 중앙에 아몬드가

들어 있었다.

맛을 보았는데 단맛이 덜하고, 씹으니

아몬드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먹을 만

하였다.

 

그다음 관심사는 동그란 공 모양의 초콜릿~

포장지 표면에 모차르트 씨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었으며 오스트리아 산이었다.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 사람이니 당연히

오스트리아 산이라고 생각하기엔 참으로

여러 국가를 여행했구나,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보통의 단맛을 가진 초콜릿으로

생각이 되었다.

 

청색과 검은색 포장지에

초콜릿 플레이스라고 쓰여 있었는데

국적을 모르겠다.

동그란 지구본처럼 생긴 것이 귀여운데 

손으로 눌러보았더니 깨져버렸다.

속이 텅 비어 있고, 초콜릿 한 가지

맛으로 많이 달았다. 

 

이번에는 밀카 초콜릿이다.

언뜻 보면 우리나라의 가나 초콜릿처럼

생겼으나 더 크고 두꺼운 편이었으며

독일산이었다.

포장지를 해체하다가 뚝뚝 부러지고 말았다.

부러진 김에 잘라서 속을 보니 하얀색이다.

표면은 말간 밤색 ~

딸기향이 강하게 나면서 한 조각을

입에 넣으니 적당한 단맛과 함께 새콤한 맛이

느껴졌다. 입안에 딸기향이 가득해졌다.

이 제품도 먹을 만한 것 같았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이 제품의 중량이 100g인데 552kcal이다.

에구 어찌 먹을 거나?!

마지막 제품인 e. wedel TIRAMISU 

초콜릿으로 폴란드 제품이었다.

이것도 포장지 해체하는데 실패하여

열십자로 부러졌다.

어차피 먹을 것인데 어때...*-*

표면은 진한 밤색이고 예쁜 꽃무늬 모양

이며 진한 카카오 향기가 물씬~

그래서 티라미슈 초콜릿인가 보다.

이 제품의 중량은 100g으로 523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어쩔거나?

 

쌀밥 한 공기가 300kcal인데 밥 한 공기와

반찬을 먹는 것을 합친 칼로리와 비슷한

것이다.

결과가 이렇다면 나는 밥을 먹어야지 하는데

초콜릿의 달콤함을 버릴수 가 없다.

 

각각 맛을 가지고 있는 위 초콜렛 중

내가 좋아할 만한 초콜릿은

아라비안 딜라이트 코코넛 초콜릿과

밀카 스트로우베리 초콜릿이다.

 

가끔 당 떨어졌을 때나 스트레스받을 때

먹으면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주신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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