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을 위한 국어문법(1)-단어의 분류

인간은 언어로 소통한다.

어느 나라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태어난 순간부터

그 나라의 언어를 듣게 되고, 말을 따라 하게 됨에 따라

대부분이 자기 나라의 말은 무난하게 사용하고 서로 소통하게 된다.

그래서 나라마다 언어가 다르지만 모두가 자국의 언어에 대해서는 쉽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국의 말과 언어는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문으로서 자국의 언어 즉 국어를 접할 때는 대부분이 어려워 한다.

국어의 영역에는 말하기 뿐만 아니라 듣기, 읽기. 쓰기영역이 모두 들어 있어서 

거기에 쓰이는 규칙이나 문법을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국어의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적재적소에 맞는 

말하기 ,듣기, 읽기,쓰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초등과정에서 어느정도 문법을 알고 가면

 중학과정을 쉽게 학습 할 수 있다.

물론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문법이 가장 앞선다고는 볼 수없다.

우선 한글을 깨우쳐야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일이고,

한글을  깨우쳤다면 독서를  통해서 

어휘력를 증강 시키고 독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것이 초등 저학년 때 완성해야 될 일이다.

하지만 초등국어에서 문법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학년별로 학습하는 부분이 다르고

국어의 다른 영역들과 섞여서 통합적으로 다뤄져 있기 때문이다.

초등 저학년에서 증강된 어휘력과 독해력을 바탕으로, 

초등 고학년이 되면 여기에 문법을  얹어서

탄탄한 국어 기초능력을 다져준다.

이러면 중학과정 때 배우는 심화된 문법을 쉽게 받아드릴 수 있는

준비가 갖춰진다고 볼 수있다.

이번에 초등학교 기간제 국어교사로 지원하면서 서점을 찾았다가

아이들에게 손쉽게 가르칠 수있는 교재를 발견했다.

바로 동아출판에서 나온

 " 지금, 국어문법을 해야 할 때 "라는 교재였다.

표지는 분홍색으로 산뜻하여 공부하고 싶게 만들어진 것 같다.ㅎㅎ

표지를 넘기면 25일 완성 계획표가 달려 있어

하루에 4쪽~5쪽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것만 갖고도 학부모님들은 한걱정 놓아도 될 듯 하다.

내가 모르면 대신 할 수 있는 교재를 찾아라..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말씀이다.

목차의 구성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1단원부터 6단원가지 구성 되어 있고 마지막에 마무리 평가가 있다.

첫번째 1단원은 단어의 분류에 대해서 배운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은 단어의 유래에 따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눌수 있고,

단어 형성 방법에 따라 단일어. 합성어. 파생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고유어,한자어,외래어 개념정리 후 문제풀기로 연습(3쪽)

고유어는 순수한 우리말(어머니,무지개,밥...) 

한자어는 한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말(학교,학생,교무실...)

외래어는 외국의 말을 빌려와서 우리말처럼 쓰는 말(버스, 빵, 인터넷, 스파게티...)

2 단어의 형성에 대한 개념정리 후 문제풀기로 연습(3쪽)

형태소란 일정한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나/는/바다/를/보/았/다)

단어란 뜻을 가지고 홀로 쓰일 수 있는 말 (나/는/바다/를/보았다)

단일어란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하늘/고기 등)

복합어란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거나 어근과 접사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로 

합성어(김밥/색연필 등)와 파생어(풋사과/멋쟁이/장난질 등)가 있다

.

그리고 종합문제(3쪽)가 달려있어 

단어의 분류에 대해서 심화 숙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문제의 지문도 포도가위(설명문), 피카소(전기문), 키다리아저씨(소설)등 

초등 고학년이 읽어야 하는문학과  비문학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여행과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시기이지만

    학부모님들이 이 방학에 자녀들의 국어의 문법실력을

 향상시켜보려고 생각하셨다면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다.

내일은 단어의 의미관계 영역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