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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용어(은어)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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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가 즐겁고,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긴장과 초조함이 연속되는

경우도 있다. 집안일과 운동과 급한일은 미리미리 해놓아야 한다.

아침마다 부지런히 집안일 일찍 해결하고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주가의 움직임을

차분히 지켜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집안일과 주식투자가 서로 뒤엉켜져서

집중하기가 힘들다.  주식의 매도와 매수를 하려고 결정한 날에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서

전화도 받지 않고 지켜보다 체결이 되면 그때서야 긴장이 풀리고

다른 일들을 처리할 수가 있다.

그리고 시간이 있을 때는 내가 산 주식들의 토론방에 들어가서 새로운 정보도 알고 

새로운 용어들도 주워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주식 토론방에 들어가면 정말 재미있다. 

안티도 있고, 찬티도 있고, 글 올리는 알바도 있고, 그들을 구박하는 투자자도 있다.

툴툴거리는 투자자도 있고, 수익률 많이 먹고 트림하면서 좋아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그리고 주식 카톡방으로 초대하는 홍보문구도 보인다. 

세상의 모든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주식 카톡방인 것 같다.

어저께 SK하이닉스 주식 토론방에 들어갔는데  어떤 분이 주식 용어를 재미있게 해석을 

해서 올렸기에 내 블로그에 옮겨보았다.

읽으면서 오랜만에 혼자 크게 웃어보았다. ㅎㅎㅎ

 

작성자: ma******

 

단타란, 100만 원 먹을 것을 2만 원만 먹음.

 

장투란, 사자마자 내려서 지금 수익률이 -20% 임.

 

손절이란, 고점에 쳐 물려서 어쩔 수 없이 탈출(-30% 기본).

 

가치투자란, 지금 손절할 수도 있지만 본전이 되어야 할 예정.

 

익절이란, 예기치 않게 수익중~

 

배당이란, 쳐 물린 기간이 1년 이상~

 

푸하하하하~

읽으면서 웃고, 옮기면서 한번 더 웃고, 교정하면서 세 번 웃었다.

어쩌면 이렇게 투자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했는지 대단한 능력이다.

주식을 팔고 살 때마다 마음 상태가 이 중의 한 가지에 해당하는 듯~

푸하하하하~

너무 재미있게 해석을 해놓으셔서 옮겨보았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허락을 받고 옮겨야 하는데 실례가 안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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