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정크본드'란 무엇일까?
갑자기 귀에 들리는 낯선 용어 정크본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내 생애 처음 들어보는 말, 이 말이 너무 궁금하였다. 궁금하면 물어봐야 하는데 집에
아무도 없으니 인터넷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인터넷의 힘은 막강하다. 코로나 19로 위험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인터넷으로 살아남았다. 잘난척하던 미국, 유럽 등의 나라에서는 사재기하느라
싸움박질이 일어나고, 폭행이 빈번하였지만 우리 한국에서는 인터넷으로
모두 주문하는 바람에 사재기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 19 확진자의 발생지를 문자나 SNS로 모두 발송을 하니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에는 방문을 자제하여 더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니 인터넷의
힘이 정말 강력하고 편리함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다.
모르는 지식도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요사이는 무얼 물어본다고
하는 것 자체가 성가신 일이 되어 버렸다. 궁금하면 인터넷을 검색하면 되는 일~.
500원 줄일 도 없는 것이다.ㅎㅎㅎ
정크본드(Junk bond)란 직역하면 '쓰레기 같은 채권'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수익, 고위험 채권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기업들이 경기가 안 좋을 때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크본드를 발행하여 자금을
마련하는데 다른 말로 고리 자금조달이라고도 한다.
더 쉽게 풀면 부도위험이 높은 기업 즉, 재무구조나 수익창출 등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는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돈을 받을 권리를 말한다.
우리 같은 서민도 은행에서 개인마다 빌려주는 금액이나 이자율의 차이가 나고 있다.
갚을 능력이 높은 대출자도 있고, 갚을 능력이 낮은 대출자도 있을 텐데 은행의 입장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돈을 빌려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리말로 풀어놓으면 어렵지 않은데 영어를 그대로 쓰니까 매번 이렇게 알아봐야 한다..
정크본드의 기준은 S&P 기준 신용등급 BB 이하의 기업에서 발행한다고 한다.
무디스(세계적 신용평가기관)는 신용등급이 BA1이하, S&P(Standard& Poor)는
BB+이하인 경우 정크본드로 분류하고 있다.
정크본드 상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적으로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정크본드 펀드라고 하는데 기대수익이 높은 만큼
투자위험은 있지만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최근 정크본드는 성장성은 있는데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
그리고 기업의 M&A(인수. 합병)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채권 발행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미국의 일리노이주에서 발행한 채권이 정크본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 뉴스를 보았다.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하고,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는 것이
정크본드로 분류되는 것이다. 현재는 내 발등이 아닌 미국의 문제이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을 하겠지만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유럽에서는 유럽 중앙은행은 미국 연준(FED)에 이어 '정크본드'를 은행 대출 담보로 인정하였다.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에서 투기등급 채권(정크본드)으로 강등된 기업들인 추락천사 지원에
나섰다고 한다.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고 하니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은
기업들에게는 크나큰 지원책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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