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매니저들이나 앵커들이 기업의 '펀더멘털'이란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찾아보지 않아도 어렴풋이 의미를 유추할 수는 있겠는데
이번에 정확히 알고자 하여 찾아보게 되었다.
'펀더멘털'이란, 경제용어로써 한나라의 경제상태를 나타내는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주요한 거시 경제지표를 말한다. '기본적인, 핵심적인, 근본적인'이란 뜻을 가지며,
경제 성장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등의 경제지표를 의미한다.
이용 어는 1978년 7개 선진국 정상회담인 본 서밋 이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신용
등급이나 경제지표처럼 명확한 개념이 아니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주식시장에서의 펀더멘털이란 무엇일까?
주식시장에서의 펀더멘털은 기업이나 해당 산업군에서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인 능력과
기업의 가치, 잠재적 성장성 등의 의미를 갖고 사용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의 규모, 기업의 방향성 등이 펀더멘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의 재무적 건전성과 미래성장성이 있는 회사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펀더멘털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해 과거와 주가 흐름 패턴을 분석하여 투자하는 방식은 모멘텀 투자이다.
펀더멘털 투자는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였다가 종목의 가치가 상승했을 때 매도하는 방식으로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가 될 수밖에 없다. '10년 전부터 사모은 삼성 주식이 어느샌가 10억이
돼 있더라'라는 어느 투자가의 말이 바로 펀더멘털 투자라 하겠다.
말이 10년이지 1년 투자하기도 힘든 판에 10년 동안 한 기업만을 바라보면서 투자한다는 것은
거의 인내심이 초인이라 할 것이다. 여기 글을 쓰는 나도 짧으면 2일, 길면 1년 만에 투자를
종료해버리는 단기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위 사례처럼 펀더멘털 투자로 좋은 결과를
내시는 투자자분들의 마인드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식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락종목 물타기- SK 하이닉스 주식 10주 매도- (0) | 2021.02.26 |
---|---|
한화솔루션 신주인수권(47R) 매도할까?매수할까? (0) | 2021.02.12 |
삼성증권 앱의'신주인수권 매매하는 방법' (3) | 2021.01.20 |
주식투자의 '권리락'알기 (0) | 2021.01.19 |
2020년 주린이의 주식투자 손익결산~ (0) | 202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