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인수권이란, 유무상증자를 위하여 신주가 발행되는 경우 우선적으로 인수를
청구할수있는 권리를 뜻한다.
주식 투자하면서 알게든 모르게든 유무상증자를 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 알면서 받는 경우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처음에 두 번은 유무상증자받은
주식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명문제약의 6주와 CJ CGV의 40주 경우에는
그냥 날아가버렸다.
결국 삼성증권 지점에 전화상담을 하고 나서 유무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것도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여 최초의 배정수량을 받아내기만 하였다.
그 종목이 드림텍과 에스퓨얼셀이었다. 이 두 종목은 배정된 수량만큼 청약에 성공하여
청약금도 결제가 되어 기존의 종목에 합쳐져서 주식 양이 불어났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받은 신주인수권이 포스코 케미칼이었다.
동사의 배터리 생산이 전도가 창창하다하여 구입한 주식 10주~
나는 우선 종목을 구입할 때는 10주부터 시작한다. 10주를 구입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10주를 매수하는 그런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위 배포가 작은 탓이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매수한 날이 유상증자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던 것~
주가가 다른 때보다 비싸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바로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사실 처음엔 이런 것도 모르고 주식투자에 임했던 것 ㅋㅋ
어쨌든 권리락일이 되어 주가가 하락하길래 몇 주를 추가했다.
그리고 며칠 지나 청약일정과 청약주수를 알리는 우편이 오고 나니 증권 앱의
보유종목에 신주 인수권이 떠 있었다.
신주인수권은 종목명+숫자+R이 붙어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오는 편이다.
신주인수권도 매도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찌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다.
스트레스 왕창~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기~
삼성증권 앱에서의 신주인수권 매수매도 방법
잔고 손익에 들어가면 보유종목의 최하단에 신주인수권을 클릭하면 매수매도 글자가 뜬다.
매수 시에는 매수를 클릭하여 더 필요한 만큼 수량과 가격을 넣고 확인을 누르면
주문체결이 되는 것이다.
매도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매수나 매도 시에 가격을 한번 입력하면
수정 또는 취소가 불가하니 잘 생각하여 입력하여야 한다.
전도유망한 종목일 경우에는 신주인수권으로 더 추가로 매수하여 가격의 차이를 노리는
것도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일례로 포스코 케미칼을 98,000원에 구입했는데 유상증자를 받고 나서 다시 되팔 때에는
108,000원에 매도를 하였다. 그리고 신주 인수권을 받을 때쯤 주가는 더 올라서
120,000원선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받은 신주인수권으로 더 추가 매수를 하여 신주인수권이 마감되는 날 되팔아서
주당 30,000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기존 유상증자주식은 아직 배정되지 않아서 매도를 할 수가 없다. 나의 보유종목에
들어오기까지는 약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신주 인수 가격은 주당 77,300원이
결제되었는데 만약 지금의 주가(130,000원)를 유지한다면 주당 52,700원의
수익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이제 신주인수권을 이용하는 법을 어느 정도 터득하였다.
며칠 있으면 한화 솔루션의 신주 인수권을 받게 되는데 한화 솔루션의 전도가 매우 유망한 만큼
신주인수권을 잘 활용하려고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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