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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하락종목 물타기- SK 하이닉스 주식 10주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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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의 코스피, 코스닥의 변동폭이 너무 커서 평정심 유지하기 힘든 요즘~

 

1년 차 주린이로서 작년 2월부터 나름대로는 본격적으로 주식을 매매하였다.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이제는 종목 이름도 많이 알고, 매수매도도 실수하지 않고

입력하게 되었다. 작게나마 작년 1년 동안 수익도 거두었다.

 

작년 5월 초에 아주 좋은(나의 판단) SK하이닉스 주식을 , 원에 30주 샀는데

2개월 동안 오르락내리락 제자리걸음만 하다가 겨우 5,000원 오른 90,500원에

처분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매도 후에 11월 어느 날부터 10만 원 이상으로 계속 오르는 것이 아닌가~ 

 

배가 아파서 지켜보기만 하다가 조정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길래 1월 7일에 냉큼

10주를 매수하였다. 1주당 133,000원으로 1,330,000원의 거금이 들었다.ㅎㅎ

하루 이틀 정도 오르더니 아니나 다를까 다시 하락하면서 박스권에 갇히길 15일~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으로 전 세계가 난리인데 왜 오르지 못하는지 정말 궁금 ㅎㅎ

'반도체가 부족한 것 이 맞긴 맞는 거야' 투덜투덜~

그러던 SK하이닉스가 2월 19일부터 상승을 하더니 2월 24일에는 다시 하락하였다.

코스피 3000선이 깨진 날~ 모든 종목이 하락했는데 SK하이닉스도 소폭 하락~

 

2 5일장은 다행히 어제의 하락장을 뒤로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계속 오를 것 같지만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 물타기를 하려고 SK하이닉스

10주를 143,500원에 매도를 하였다. 수익률은 수수료를 제하고 7.84%인 104,102원~

1년여 가지고 있던 신한지주 50주도 너무 지쳐서 거의 원가 매도~

그리고 매도한 금액으로 현대차 2주, 한올바이오 10주, 현대위아 5주, 만도 10주,

현대에너지 설루션 10주 등을 매수하여 원종목의 평균 가격을 내려놓았다.

결론적으로 보면 SK하이닉스 종가는 148,500원, 신한지주는 34,100원으로

SK하이닉스는 내가 매도한 가격보다 5,000원이 더 올랐고, 신한지주도 350원이

더 올라서 손해인 것 같지만 이 종목들을 팔아서 매수한 종목들의 가격이 모두

올랐기에 손해난 매매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물타기를 한 종목들이 그만큼 상승해줬기 때문이다.

 

가끔 매수한 종목이 예측이 빗나가 10% 이상 하락했을 경우, 큰 움직임이 없는 기존의

종목들을 매도하여 하락폭이 큰 종목들을 물 타기 하게 된다.

낙폭이 큰 종목의 매수단가를 내려주면 기다림의 시간을 줄일 수가 있고 수익도 빠르게

낼 수 있기에 주식 매매에 있어 물타기는 꼭 필요한 매매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기존 종목 물타기의 장점

1. 종목의 매도시점을 앞당겨준다.

고점에서 매수한 종목이 하락할 경우 다시 고점을 돌파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런 경우 저점에 다시 매수하여 매수단가를 내려주면 좀 더 빠르게 평균단가 돌파 가능~

 

2. 물타기를 해놓으면 그만큼 마음이 편해진다.ㅎㅎ. 주식 매매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적정한 타임에 수익을 내는 것이다.

단투든 장투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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