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 두식 구만 있었던 지나간 4월의 주말 점심~
아침을 대충 먹었으니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은데, 남편이 국수가
댕긴다고 하며 비빔국수를 해달라고 하였다.
다른 음식보다는 준비가 간단하고, 빨리 할 수 있어서 좋은 비빔국수~
흔쾌히 오케이하고 레인지에 국수 삶을 물을 올리고 계란 한 개를 넣었다.
미리 넣어주면 국수 삶을 때까지 계란이 익고, 비빔국수위에 올릴 고명이 된다.
그리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이렇다 할 재료가 없어서 부 재료가 없어서
배추김치를 사용하여 김치비빔국수를 만들기로 하였다.
김치비빔국수 만들기
만든 날: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점심
재료 준비
소면 2인분
부재료: 배추김치 200g, 계란 1개
양념: 고추장 1/2 수저, 진간장 1 수저, 다진 마늘 1, 깨소금, 1, 참기름 1,
식초 1, 설탕 1, 올리고당 1 수저, 쪽파
- 미리 준비된 양념에 송송 다진 배추김치를 넣고 맛있게 무쳐놓는다.
- 냄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면 2인분을 넣어 삶아준다.
국수가 끓어오를 때 찬물을 두세 번 끼얹어서 삶으면 국수가 쫄깃해진다.
삶아진 계란은 찬물에 넣어두고, 국수를 찬물에 헹구면서 손바닥으로 비벼준다.
-냄비에 물 3컵과 멸시다시를 넣고 끓이면서 계란탕을 만든다.
계란 한 개를 풀고, 쪽파를 썰어 넣고, 다진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다가 소금을 넣어 기본 간을 하고, 굴소스로 맛을 내준다.
- 찬물에 헹군 국수를 소쿠리에 받쳐서 물기를 빼낸다.
물이 쭉 빠진 소면을 김치 양념 그릇에 부어주고 골고루 섞어준다.
-간을 보면서 식성에 따라 설탕과 식초, 진간장을 더 넣는다.
-내 입맛에 맞게 비벼진 김치 비빔국수~
그릇에 담고 삶아진 계란을 반으로 잘라 고명으로 얹으니 제법 맛있어
보이는 빨갛고, 하얗고, 노란 김치비빔국수 탄생~^^
식탁에 올리면서 남편 부르기~
오시오 오시오 비빔국수 드시러 오시오~^^
삼삼하고 뜨거운 계란탕 한 대접을 퍼서 옆에 놓았다.
차가운 김치비빔국수를 먹을 때는 뜨거운 국물이 댕기더라는 말씀이다.
귀차니즘이 발동할 때,
국수가 당길 때,
종종 해 먹는 우리 집 단골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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