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성하여 등록한 소곱창, 소간, 우설, 소 천엽 손질하는 법에 이어
오늘은 소곱창, 소간, 소 천엽(처녑), 우설 조리법에 대해서 올리려고 한다.
https://kdh80092.tistory.com/790
끔찍한 작업을 어렵게 손질했으니 맛있게 먹어줘야 할 의무와 책임이 생긴 것 같다.ㅎㅎ
우설(소혓바닥) 조리법
-큰 양수냄비에 소주 한 병을 붓고, 양파는 통째로, 생강은 저며서 넣고
우설 부위를 모두 넣은 다음 1시간 정도 삶아내면 부위별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조리법은 이것은 구입한 정육점의 사장님이 알려준 방법으로,
이 비법에 소주 반 병을 부어서 한 시간 정도 삶았다.
- 소의 입천장과 후두 부분은(?) 연골이 들어있어서 압력솥에 넣고
10분 삶은 다음 식히면 먹기 적당하게 익는다.
- 솥째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기름이 굳어서 제거하기 쉽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리법이던지 소기름은 제거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양이 어마어마함
썰은 우설부위만 커다란 찬합으로 두통이 나왔다.
소 간 조리하기
-사 온 것 중에서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 부위이다.
하지만 빨갛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분들은 손질이 힘들 수 있다.
-당일 잡은 소의 간은 기름장에 찍어서 생으로 먹어도 좋다.
그리고 1cm 두께로 썰어서 전으로 부쳐서 먹으면 비 위약한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건강에 아주 좋다.
사진을 찍을 경황이 없었다.
소 천엽(처녑) 조리하기
-손질해놓은 신선한 천엽을 한 장씩 떼어 낸다.
-천엽을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0.3mm 두께로 썰어서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되고, 먹고 남은 천엽은 곱창 내장탕을 끓일 때 넣으면 된다.
이렇게 먹게끔 조리를 모두 해놓은 다음 소곱창을 좋아하는 두 며느리와
아들을 불러 소 곱창 파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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