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한 지 6개월 하고도 21일이 되어가고 있다.
처음에 잘 모를 때에는 주식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두렵기도 하고
때로는 공포심까지 느껴지기도 하였다.
기업의 사정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외국인이나 기관의
수급에 의해 큰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것을 지켜보자니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면서 쿵쾅거린다.
큰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 종목을 보고 있자면 누구든지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주식을 시작할 때, 그리고 주식투자를 하면서 마음먹은 것이 몇 가지 있다.
그 원칙을 끝까지 가지고 갈 것이다.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까지는 아니지만 나만의 원칙을 가지고 하고 있다.
첫 번째로 생각한 것은, 여윳돈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이 돈은 주식 실패해서 다 잃더라도 괜찮아' 하는
마음을 가지고 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다.
신용융자라든가 빛투를 해서 하게 되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없어서 일희일비하다가
결국은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나만의 생각~^^
둘째로 생각한 것은, 분할 매수였다.
왕초보에다가 간이 작고, 배포가 없어서 분할매수로 주식을 구입하고 있다.
잘 모르기 때문에 이왕이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려고 눈치를 많이 보는 중이다.
하루에도 주가의 변동이 엄청 심하다. 심하게 요동을 치기 때문에 매구 가격을 수정해서
올리는 것이 다반사이다. 관찰하다가 100원이라도 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 요령이다.
비싼 종목은 10주씩 분할 매수하기도 하고, 많이 하락했을 때는 2~3 주식 추가 매수했던 기억~
세 번째로는, 우량주나 실적 상향 주를 매수하는 것이다.
가격의 등락폭이 작아서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수익 보장이 예상된다. 보통 매수하고 나서 두 달 정도면 매도가 가능할 정도로 수익실현이 된다.
나는 삼성그룹 주와 SK그룹, 셀트리온 그룹, 현대, LG 주식을 주로 산다.
요사이는 수소 관련주나 5G, 반도체 관련주도 사고 있다.
네 번째로는, 빚을 내거나 신용대출을 받아서 하는 투자는 절대 안 될 것 같다.
잘되면 대박이 나서 원금과 이자까지 단번에 갚을 수도 있지만 주가가 매수가보다 내려갈
시에는 그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듯하기 때문이다.
내 돈이 아닌 남의 돈을 쓰는 것은 '무서운 것 중에 무서운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무리하게 하다가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 심리상태가 되면 안 되는 것이다.
투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자~^^
다섯 번째, 여윳돈으로 하는 것이지만 여윳돈의 1/3 정도만 주식에 투자한다.
주식이 어떻게 보면 도박의 성격도 있어서 폭삭 망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여윳돈이 있다면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된다.
몰빵이라는 것은 모 아니면 도의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
적은 돈일수록 분산투자를 하여 자신의 돈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여섯째, 보통 5%의 비중을 갖고 매수한다. 2%의 비중으로 매수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공부를 하고 사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20~30주를 사 보고 나서
추가 매수에 들어가는 조심성을 발휘한다.
나는 중간이 좋다.
많이 수익 내는 것보다는 내 돈을 잃지 않으면서 적당한 수익내기~
그래서 많이 벌지는 못한다. 그래도 자랑할 만큼은 수익을 낸 것 같다.
일곱째, 내가 투자한 원금을 잃지 않는다. 제일 중요~^^
주식 투자하다 보면 대범하게 투자하는 날도 올 것이다.
성공하는 투자의 날이 올 때까지~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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