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양상추 비빔국수만들기-주말 점심메뉴로 딱!!!

반응형

일요일에는 가족 3명이 모두 다 있는 시간이다. 남편과 나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아침식사시간은 항상 6시 10분 경이다. 늦게 자는 아들은 늦게 일어나기에 같이

아침 식사하는 것은 무리이다. 

10시 정도에 일어나면  두세 가지의 과일과 해바라기씨를 넣은 포스트로 아침을 주고 

점심을 12시에 먹는다.

 

주말이라고 해서 아점을 먹거나 점저를 먹어서 두 번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무조건 삼시 세 끼를 먹어야 한다. 살날이 얼마 안남아서 세끼를 꼭 먹어야 한다나~ㅎㅎ

 

 

아침을 영양식으로 먹다 보니 주말의 점심이 신경이 많이 쓰인다. 밥으로 점심을 차리려 

하였으나 갑자기 국수를 해달라는 김서방(남편)의 말에 아들에게도 동의를 구했다.

아침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들은 배가 고프지 않으니 조금만 먹겠다고 한다.

참고로 아들은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지 아빠를 안 닮았다.

물국수보다는 비빔국수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새콤달콤한 반찬을 만들기도 

했지만, 양상추와 샐러드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먹으면 맛이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엊그제 사다 놓은 양상추와 파프리카를 넣어 무치면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을 듯하였다.

 

마트에 갔을 때 일주일분 재료를 사 오게 되는데, 사다 놓은 재료를 이용하여 식사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하여 매일 마트에

가야 하고, 구입한 재료들은 먹지 않아서 시들어 버려지기 때문이다.

 

양상추 비빔국수 만들기

만든 날: 2020년 3월 22일 일요일 점심

 

재료: 국수 2인분, 양상추, 황,적색 파프리카,

 사과 1/5쪽, 양배추 약간, 열무김치 

 

양념장: 고추장 2 수저, 진간장 1 수저,

  물엿 1 수저, 와인식초, 참기름, 통깨

 

1.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기본 베이스는 새콤달콤하게 만든다.

2. 양상추 한잎과 파프리카 약간. 사과1/5. 양배추 약간을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3.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뜯어놓고, 파프리카와 양배추는 채를 썰어 준비하고

사과는 1cm 넓이로 납작하게 썰어 준비한다.

사과를 넣으면 아삭아삭 식감이 너무 좋고 맛도 좋아진다.

4. 미리 끓고 있는 냄비에 국수 2인분을 넣어 3분 정도 삶아낸다.

삶을 때 국수발을 들었다 놓았다 하면 면발이 탱탱해진다.

 

5. 준비한 소쿠리에 끓는 국수를 부어 뜨거운 물을 빼내고, 준비한 찬물에 넣어

국수를 비벼서 헹구어 낸다. 두세 번 반복한 후 국수를 소쿠리에 바쳐놓는다.

6. 양념장이 들어 있는 볼에 국수를 넣고 1차로 버무려준다. 

7. 6번에 준비한 야채를 넣고 살살 버무린 후 마지막에 참기름을 1 수저 넣어서 버무리면 

맛있는 비빔국수 완성이다.

사람은 셋인데 세사람 모두 양이 많지 않으니 중간크기의 보새기에 적당하게 담았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룰루랄라~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는 양상추비빔국수로 집콕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