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아들가족과 2박3일 삼척여행/쏠비치리조트/ 맛집(3일차)

반응형

3일 차 여정

환선굴->강릉맛집(강릉 꼬막비빔밥 풍호 맛뜨락)->강릉 만동제과->수원집

 

2일 차여정은 여기에

https://kdh80092.tistory.com/entry

 

아들가족과 2박3일 삼척여행/쏠비치리조트/맛집들(2일차)

오늘은 삼척여행 2일 차의 여정이다.여행 첫날인 어제의 여정은 바로 아래링크를 클릭하시면 같이 돌아보실 수 있다.https://kdh80092.tistory.com/entry 아들가족과 2박3일 쏠비치 삼척 여행, 쏠비치 리

kdh80092.tistory.com

삼척여행의 마지막 3일 차 아침이다.

마지막 날이라 더 알차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생각대로 될는지는 모르겠다.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을 데우고 끓여서 아침을 먹고, 손주의 배도 배불리 먹여주었다.

싱크대마무리를 깨끗이 해놓고 짐정리도 마저 끝냈다.

 

어디를 갈까나 생각하다가 환선굴을 보고 올라가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9시 30분에 체크아웃~ 대여받았던 유모차도 돌려주고(20,000원),2박 3일 동안 편안했던 쏠비치에 안녕을 고했다.

 

쏠비치에서 환선굴까지는 32km 거리로 약 40분 정도 걸렸다.

환선굴을 가려면 첫날 강원종합박물관을 본 후 그곳을 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강원종합박물관에서 환선굴까지는 8.5km 정도이니 같이 묶어서 구경하는 것이 노순이 짧아서 좋을 것이다.

 

삼척 환선굴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10분~

https://naver.me/Gmf5nPFR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두 개의 매표소가 있었는데 하나는 환선굴, 하나는 대금굴 표를 팔고 있었는데

매표원이 어느 쪽으로 갈 거냐는 말에 환선굴 쪽을 끊고 말았다.

아차차~

환선굴 진입로는 매우 길었는데 대금굴 입구는 가까웠기 때문이다.

24개월 손주를 번갈아 안고서 걷기에는 정말 멀고 멀었던 환선굴 모노레일 매표소 입구,

매표소에서 모노레일 매표소까지 30분은 걸렸던 같았다.

모노레일 매표소가 또 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해서 봤을 때 약간 당황스러워졌다.ㅠㅠ

 

다시 표를 끊어 모노레일을 타야 쉽게 환선굴에 올라갈 수 있었다.

보행해도 되는데 모노레일 가장자리의 인도로 걸어 올라가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았다.

생각으로는 약간 위험???

 

모노레일의 경사는 약 45도로 바라볼 때는 많이 가파르게 보였다.

와~느낌상 90도 경사!!!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오니 바로 환선굴이 기다리고 있었다.

 

환선굴은 동양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석회암 동굴이라고 하였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는 엄청나게 컸고, 조명이 드문관계로 어두컴컴하여 앞을 잘 볼 수가 없었다.

들어갈 때만 해도 왕복 1.6km를 다 돌아보려 하였지만 아기를 안고 다니기에는 힘들고, 위험해 보였다.

앞이 잘 안 보여서 아차 하면 발을 헛디뎌 사고가 일어날듯하여 쉬운 코스만 돌아보다가 탈출하였다.

다 못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나 아쉬운 동굴 내부모습이었다.

아기를 데리고는 안 가는 것이 좋겠다.

 

동굴에서 나오니 날씨가 따듯하게 느껴졌다.

그만큼 동굴이 시원하다 못해 선선했던 모양이다.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를 타고 점심 먹으러 이동을 하였다.

집으로 가는 방향에서 식당검색으로 강릉 중앙시장 주변에 있는 강릉 꼬막비빔밥 풍호 맛뜨락을 찾았다.

https://naver.me/FS585sr8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식당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지난 1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우리는 꼬막비빔밥 대+육회세트를 주문하였다.

잘 차려진 한상이 나왔다.

먹음직스러운 꼬막비빔밥~

촉촉한 삼겹살 수육~

그리고 예쁘게 담긴 한우 육회~

 

늦은 점심이라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었다.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맛있었을 듯~

https://naver.me/Gt135xIH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점심을 먹고 나니 2시 30분, 근처에 있는 유명하다는 빵집 만동 제과점에 가서 빵을 몇 가지 샀다.

빵맛도 보고, 같이 못 온 작은 아들네 줄 선물로 말이다.

나오면서 보니 대기줄이 생겨있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3시에 강릉에서 출발하니 약 4시간 정도 뒤인 7시면 수원집에 도착할 듯싶었다.

즐겁고 편안했던 2박 3일 삼척여행으로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해의 바다색과 하늘색, 해변, 모래, 일출, 산토리니광장의 야경이 며칠간은 생각이 날 듯싶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여행을 떠날 때도 좋지만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도 좋다는 것~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