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만나서 점심을 함께하기로 하였다.
멀리 나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어서 동네의 새로 생긴 베트남 음식점인
'인 더 비엣'에서 먹기로 하였다.
개업 분위기 물씬 풍기는 각종 화분들~
호매실동에도 있다고 하니 아마도 프랜차이즈??
개업한지는 두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어느 날 지나다 보니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기에 호기심이 왕창 생김~.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집이라면 맛집!?
궁금해서라도 한 번쯤은 방문해서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9월 16일,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 11시 40분 정도에 방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자리정도 남고 벌써 꽉 차있었다.
QR체크인을 하고 바로 문앞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자리에 앉고 싶어도 자리가 없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바로 인원체크하고 물컵을 갖다 주었다.
그동안 테이블 위에 놓인 갤럭시 노트로 메뉴를 골라보았다.
대표 메뉴는 본 쌀국수 11,900원으로 재료에 따라 쌀국수 종류는 5가지~
분짜 10,900원
반쎄오 14,900원
돼지고기 바비큐 월남쌈 32,900원
음료수
그리고 단품 메뉴 몇 가지
비엣남 음식점에 왔으니 비엣남 음식을 먹고 싶었다.
본 쌀국수 1개, 분짜 한 개, 짜조(4500원) 1개 주문~
음식은 스피드 하게 나오는 편~.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벌써 3~4팀이 줄을 서 있었다.
점심시간이 타이트한 사람들은 여기서 식사를 하게 되면 순식간에 먹고
가야 되는 상황이 전개될 듯~.
제일 먼저 나온 것은
분짜로 모양도 예쁘고 깔끔해 보였다.
돼지살코기 볶음과 당근과 채 썰은 오이채, 채썰은 깻잎,
, 삶은 쌀국수가 놓여있고 중앙에 새콤한 소스
소스를 부어 섞어서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소스를 듬뿍 부어 골고루 섞어서 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새콤한 맛이 자꾸 먹게 만들었다.
그리고 본 쌀국수 등장이오~
담백한 왕갈비탕에 쌀국수가 한가득~
그리고 채 썰은 양파와 레몬 한 조각이 올려져 있었다.
레몬은 꼭 짜서 한 바퀴 돌려주고 왕갈비는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앞접시에
국물과 같이 덜어서 먹었다.
익숙한 맛이지만 우리의 갈비탕보다는 담백한 편이고 고수의 향기가 났지만
진한 편이 아니라서 먹을만하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짜조~
우리의 음식으로 비교하자면 튀긴 만두 정도~
우리는 만두를 간장에 찍어먹지만 짜조는 분짜를 섞었던 소스와 같이 나왔다.
분짜 두 개를 3 등분하여 상추와 함께 등장했는데 소스에 찍어서
상추에 싸서 먹는 것이라고 하였다.
짜조 맛보다는 소스 맛~^^
둘이서 3가지 음식을 싸악 해치웠더니 배가 엄청 불렀다.
그래도 국수와 야채라서 소화는 잘될 것 같았다.
성대 먹자골목(율전동 먹자골목)에 생긴 비엣남 음식점 '인 더 비엣'~
호기심에 방문했는데 음식 맛이 신선하고 새로워서 다시 한번 들리고 싶다.
상큼한 음식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실패는 하지 않을 듯하다.
다음번에 방문할 때는 반쎄오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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