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봄철입맛 돋구는 반찬' 멸치 꽈리고추볶음' 만들기(2)

반응형

며칠 사이에 봄빛이 완연하여

빛나는 봄 햇살이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을 하며 부르는 듯하다.

가까운 지인은 만나지 못하더라도 가까운 마트에 봄나물이라도 사러 가면서

봄빛이라도 쏘여야겠다.

 

지난주보다는 계란값과 대파값도 내리고, 봄채소들도 약간은 내린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꽈리고추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맵지 않고 연한 것으로 골라서 담아가지고 왔다.

꽈리고추를 좋아하긴 하지만 매운 것을 볶으면 먹지 못하고 버리기 때문이다.

 

꽈리고추만을 볶는 것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색다르게 멸치를 넣고 볶아보기로 하였다.

오늘은 왠지 칼슘이 당기는지 멸치가 당긴다.

멸치 꽈리고추볶음 만들기

 

재료 준비

멸치 150g, 꽈리고추 200g

 

멸치 양념

식용유, 올리고당, 물엿, 다진 마늘, 진간장 1 수저

 

꽈리고추 양념

식용유, 진간장 1 수저, 고운 소금 1 티스푼,

다진 마늘 1 수저, 올리고당 조금

 

전처리

. 중멸치를 준비해서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놓는다.

.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후 크기가 큰 것은 반을 잘라놓는다.

 

1. 우묵한 팬에 멸치를 넣고 볶아준다.

조리 전에 2~3분 볶아주면 멸치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2. 볶아진 멸치에 식용유 두 수저, 생강가루를 넣고 볶다가 올리고당과 다진 마늘,

진간장 1수저를 넣고 볶아준다.

3. 볶은 멸치를 다른 그릇에 덜어내 보관한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꽈리고추를 넣고

볶으면서 고운 소금을 1티스푼을 넣고 파릇하게 볶아준다.

 

5. 풀이 죽은 4에 다진 마늘과 송송 대파, 진간장 1수저, 물엿 1수저를 넣고 볶으면서 맛을 점검한다.

6. 완성이 되었으면 팬에 볶아놓은 멸치를 붓고, 참기름을 넣고 1분 정도 볶아주면 

맛있는 멸치 꽈리고추볶음이 완성된다.

멸치와 꽈리고추를 같이 볶으면 시간 절약은 되지만 멸치의 비린내가 꽈리고추에  

배어들고, 꽈리고추의 아삭한 맛을 살릴 수가 없게 된다.

 

맛있게 먹으려면 따로 볶은 후에 마지막에 섞어주면 멸치는 멸치대로,

꽈리고추는 꽈리고추대로 고유한 맛을 살리면서 비린내도 덜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봄철 입맛을 살리는 밑반찬 2탄 멸치 꽈리고추볶음 만들어보았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