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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피네 집 24평에서 72평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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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일 만에 우리 집으로 오게 된 구피 13마리~

처음에 왔을 때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았었다.

12월1일자 구피

하루에 한 번씩 시간 맞추어 먹이를 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키웠더니

눈에 보이게 크기가 달라졌다.

처음에 왔을 때보다 두배 정도 자란 것 같았다.ㅋㅋ

12월28일자 구피

어제가 구정이었으니 우리 집에 온 지 벌써 75일이고, 태어난지는 79일이 되었다.

동그란 어항이 점점 작게 느껴져서 구피네 식구들을 큰 어항으로 이사를 시키기로 했다.

며늘 쥬니가 구피도 어항의 크기에 따라 크기가 작을 수도 더 클 수도 있다는 말을 해주었다.

 

다이소로 사러 가려고 하다가 당근 마켓에 들어가 어항을 검색해보니 다양한 종류의

어항이 다양한 가격으로 나와 있었다.

구피에게 적당한 크기의 어항을 골라보니 가격은 6,000원에 우리 집에서 가까운 동네였다.

채팅을 하고 시간을 맞춰 김서방(남편)과 함께 가지고 왔다. 색자갈과 작은 색 개구리알이

들어있었다.

어항을 닦고 굵은 색자갈을 깔고 개구리알도 깔아주었다.

사흘 전에 받아놓은 물 2L를 부으니 물에 양도 적당하였다.

뜰채가 없어 거 국자로 두세 마리씩 떠내어 이사를 시켰다.

그동안 국자로 떠낼 때마다 오두방정을 덜던 구피들이 이번에는 웬일인지 가만히 있었다.

마치 "빨리 이사시켜 주세요"하는 것처럼~ㅎㅎ

2월13일자 구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넓은 새집을 탐방하는 것처럼 유영을 하였다.

지난번 집보다는 넓으면서도 예쁜 자갈돌을 깔아주었으니 비록 구피이지만 기분이

더 좋을 거라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크기 비교~ㅎㅎ

사람이든 구피이든 좋은 것이 좋은 거라고 더 넓은 세상에 활개를 치고 살아가는 것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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