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갤럭시 S8 핸드폰 케이스 교체하는 방법

반응형

핸드폰을 개통해서 사용한 지 4년째가 되어간다. 개통 시에 받았던 핸드폰 케이스가 낡고

헤어져서 골동품도 이런 골동품이 없다. 남편과 똑같이 개통하여 남편은 검은색 케이스,

나는 갈색 케이스를 장착하여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지갑용 케이스였다.

 

아무리 곱게 쓰려해도 4년 차를 사용하다 보니 여기저기 벗겨지고 닳은 흔적들~

작년 가을에 동네 핸드폰 대리점에 들려서 갤럭시 S8케이스를 사려했더니 그런 모델은

안 나온다는 한마디에 너무 구닥다리 핸드폰을 쓰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약간 들었었다.

그 후로도 구입 노력을 했으나 구입하지 못하고 해를 넘겨버린 낡디 낡은 핸드폰 케이스~

 

그러던 차에 집에 다니러 온 며늘 쥬니에게 그런 얘기를 하니 지가 사드리겠다고 한다.

'단종돼서 없을걸' 했더니 인터넷에 들어가서 찾아보겠다고 하더니 검색해서 바로 보여준다.

역시 90년대생, 밀레니얼 Z세대다.

 

주문 신청하는데 2~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시아버님과 시엄니의 핸드폰 케이스를 바꿔주는 며늘 쥬니의 센스 덕에 즐거운 분위기~

바로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였기에 헌 케이스를 빼버리고 새 지갑케이스에 핸드폰을 담았다.

고가의 제품은 아니었지만 검은색 바탕의 깔끔한 지갑형 케이스~남편 꺼

교체를 하니 핸드폰이 새것처럼 보였다.

남편 것보다 이틀 늦게 도착한 시엄니 핸드폰 케이스~

시엄니 꺼라고 좀 더 예쁜 것으로 신청했다나~ㅎㅎ

반짝 큐빅 리본에 손잡이 고리까지 달려있었다.

케이스 안에 카드를 꽂는 곳이 두 개나~!!!

이제 후줄근한 케이스는 안녕하고, 핸드폰을 꺼내어 새로운 집에 넣어주니 기분조차 새롭다.

사진을 찍어서 며늘 쥬니에게 보내주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잘 쓸게"

 

센스 있는 며느리는 삶에 활력소가 된다.

예쁘고 기특한 며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