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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DOLE 람부탄 컵'으로 우아한 집콕 디저트~ 오늘도 휴대폰을 쳐다보며 남은 김치찌개에 밥을 비벼서 점심을 뚝딱 해치웠다. 아마도 휴대폰이 없었다면 무엇을 보며 식사를 했을지 궁금~^^ 점심은 대충 먹다 남은 걸로 때웠으니 디저트는 우아하게 'DOLE 람부탄 컵'으로 해야겠다. 지난번에 'DOLE'복숭아'컵'을 다 먹고 람부탄 컵은 남겨 두었던 것~ 열대과일인 람부탄은 예식장 뷔페와 동남아 여행 시에 많이 먹어 보았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털이 숭숭하게 달려있는 겉모습때문에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먼저 먹어본 남편이 괜찮다고 하여 맛을 보았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기억이 있는 과일이다. 밤색의 껍질을 벗겨내면 속에 하얀 속살이 있고 그 속살 안에 씨가 들어있었다. 다른 과일에 비해 달지 않은 것이 특징인 과일이다. 그 람부탄으로 만든 람부탄 통조림의 맛.. 더보기
풀무원의 '크고 단단한 두부'로 김치찌개 끓이기 오래간만에 오늘의 저녁 메뉴는 김치찌개를 하기로 정하였다. 그동안에는 소고기 버섯국과 된장찌개를 주로 끓여 먹느라 김치찌개를 멀리했더니 갑자기 김치찌개가 당기는 것이었다. 김치찌개를 하려면 두부를 넣어달라는 김서방(남편)~ 나는 김치찌개에 두부를 넣지 않아도 잘 먹는데 나의 김서방(남편)은 두부를 꼭 넣어서 해달라는 것이다. 하기사 두부를 넣으면 찌개의 맛이나 영양면에서 더 좋았으면 좋았지 손해 나는 것은 없다. 다만 두부를 사러 나가야 되는 것이 귀찮을 뿐이었다. 어쩌랴 옷을 주섬주섬 입고 마스크를 하고 두부를 사러 갔다. 그동안은 손두부를 샀는데 여기저기 들르기 귀찮아서 마트에서 풀무원에서 생산한 '크고 단단한 두부 1kg' 제품을 구입하여 돌아왔다. 풀무원에서 만든 제품이니 맛도 당연히 좋을 것이고.. 더보기
파자마파티하려고구입한 '잠옷배기바지(수면바지)' 두 달 정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기에 친구들 얼굴이 보고 싶어서 만난지 일년만인 11월 20일~21일 주말에 1박 2일로 만나기로 날을 잡았다. 한 친구가 파자마를 입고 수다를 떨자고 한다. 모두 찬성하는 친구들~ 며칠을 네이버 속을 뒤적이는데 마땅한 잠옷 바지가 나오지 않았다. 2~3일 동안 틈나는 대로 질 좋고 값이 저렴한 잠옷 바지로 검색을 하다 보니 '갱수네'라는 곳이 나왔다. 구입 후기도 괜찮고 질도 좋다는 말에 현옥 돼서 프리사이즈로 7개 주문 완료~ 색깔은 랜덤으로 온다고 하니 사이즈만 선택하면 되었다. 주문 후 3일차 저녁에 도착한 택배~ 퇴근하는 아들 손에 붙잡혀서 들어왔다. 열어보니 각양각색의 잠옷 배기바지가 쏟아져 나왔다. 11번가에서 7벌에, 포인트 포함하고.. 더보기
돌 복숭아 컵(DOLE PEACH CUP)~디저트로 안성맞춤 같이 사는 김서방(옆지기)에 비해 나는 미식가는 아닌 것 같다. 항상 먹방을 즐겨보고 마음에 드는 요리가 있으면 가까운 곳은 찾아가서 먹어보고 먼 곳이면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보려고 하는 적극성을 보이면 미식가~?? 그래서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는 기회가 오기도 한다. 세 가족이 살고 있지만 서로 좋아하는 것이 많이 다르다. 옆지기는 고기, 생선, 과일 등을 좋아하는 편이고, 아들은 달달한 것을 , 나는 내가 만들지 않은 음식은 엔간하면 좋아한다 ㅎㅎ 잡식성~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내가 사지 않은 물건이 들어 있었다. 꺼내보니 통조림이었다. 내가 구입한 것이 아니면 사다 놓은 것은 아들일 것이다. 우리나라 통조림 제품은 캔에 들어있는데 이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게 종이컵 크기의 플라스틱 컵에 들어 .. 더보기
롯데 빵빠레 아이스크림으로 점심 디저트먹기~ 전업주부만 2년 차 집콕족, 방콕족 줌마렐라도 12시 때가 되면 배가 고파진다. 집안일 하면서 노는데도 때가 되면 영락없이 배가 고파지는 것을 보면 놀아도 먹어가면서 놀아야 되는 것 같다. 오늘도 혼자서 먹어야 하는 점심인데 밥솥도 텅 비어있고, 삶아놓은 고구마도 없고, 먹다 남은 간식도 없는 것이 천상 라면을 끓여 먹어야겠다. 제2의 밥인 라면을 고르고자 찬장을 열어 보니 자장면부터 각종라면이 눈에 들어왔다. 오늘의 pick은 불닭볶음면 라이트~ 불닭볶음면 오리지널은 너무 매워서 매운 것 잘 먹는 분들께 주어버리고 라이트만 남겨두었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라면을 넣고 끓이다가 물을 따라버리고 액체와 건더기 수프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대접에 담아 호로록호로록 3분 만에 먹방 완료~ 불닭볶음면의 양이 작.. 더보기
가평휴게소의 '가평 호두 잣 과자'맛있다~^^ 지난 주말 아들이 천안 호두과자가 아닌 '가평 호두 잣 과자' 선물박스를 사 왔다. 집을 떠났다가 돌아올 때는 빈손으로 오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꼭 들고 오는 아들이다. 말로는 사 오지 말라고 하는데 은근히 기다려지는 마음은 또 무엇인지~ㅎㅎ 포장이 호두과자라서 늘 먹어왔던 천안호두과자의 맛과 비슷하려니 생각하고 한알을 집어서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으니 호두와 잣이 씹히면서 고소한 맛이 났다. 천안호두과자에 비한다면 덜 퍽퍽하고, 덜 달고, 더 부드러운 맛이 났다. 한알 더 먹기 전에 세세하게 살펴보기로 하였다. 생긴 것은 기존 호두와 똑같이 생겼다. 더 예쁘게 생긴 것 같기도 하다. ㅎㅎ 자세히 살펴보니 잣이 한 개 박혀 있었다. 과연 잣이 몇 개 들어있을까~ 한입 깨물어 보았다. 먹다 보니 호두 한쪽.. 더보기
아삭한 총각김치로 올겨울 패스,'총각김치담그기' 올겨울도 김장을 안 하고 대충 먹으려고 하는 나에게 김서방(남편)이 총각김치만 담가서 맛있게 먹어보자는 말에 주말에 스케줄도 없겠다 싶어서 총각무를 사러 마트에 갔다. 사서 먹기로 한 CJ프레시웨이 배추김치는 10kg 한 박스를 번적 들어서 카트에 실었다. 총각무는 생각한 것보다 가격이 셌다. 총각무는 한단에 2~3000원 하는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두 단에 9900원이나 되었다. 총각무 4단과 쪽파 한 단을 사서 주방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쏟아부었다. 살 때는 많은 것 같았는데 쏟아놓고 보니 조금~??? 본인이 담자고 해서 그런지 김서방(남편)이 자리를 잡고 쪽파부터 다듬기 시작하였다. 나도 바로 앉아서 같이 작업을 하니 30 분마에 족 파한 단과 총각무 4단의 다듬기가 끝났다. 쪽파는 양이 많아.. 더보기
CJ프레시웨이 이츠웰 배추포기김치로 올겨울 김장 끝~ 11월 중순이 지나면 1년 양식이자 반찬인 김장철이 시작된다. 너무 일찍 담으면 시어져서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에 많이 담그는 것이다. 10년 전보다는 김장을 하는 가구가 많이 적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형제. 자매가 모여서 하는 집도 있고, 아들딸들과 같이 이야기 함박꽃을 피워가면서 김장을 하는 이웃들도 꽤나 있는 것 같았다. 우리 집은 5년 전부터 겨울 김장은 하지 않고 있다. 2년 정도 연거푸 30포기 정도의 김장을 하다가 김장이 끝난 후에 몸살로 일주일 정도 고생한 경험이 너무 세서 사서 먹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예전만큼 김장김치를 먹어내지 못하여 2~3년 된 묵은지들이 김치냉장고 속에서 보관되어 있었던 이유도 한몫을 하였다. 김서방(남편)과 함께 배추김치 20kg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