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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휴대폰을 쳐다보며 남은 김치찌개에 밥을 비벼서 점심을 뚝딱 해치웠다.
아마도 휴대폰이 없었다면 무엇을 보며 식사를 했을지 궁금~^^
점심은 대충 먹다 남은 걸로 때웠으니 디저트는 우아하게 'DOLE 람부탄 컵'으로 해야겠다.
지난번에 'DOLE'복숭아'컵'을 다 먹고 람부탄 컵은 남겨 두었던 것~
열대과일인 람부탄은 예식장 뷔페와 동남아 여행 시에 많이 먹어 보았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털이 숭숭하게 달려있는 겉모습때문에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먼저 먹어본 남편이 괜찮다고 하여 맛을 보았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기억이 있는 과일이다.
밤색의 껍질을 벗겨내면 속에 하얀 속살이 있고 그 속살 안에 씨가 들어있었다.
다른 과일에 비해 달지 않은 것이 특징인 과일이다.
그 람부탄으로 만든 람부탄 통조림의 맛은 어떨지 궁금~
종이컵 크기 정도이지만 칼로리는 140칼로리로 높은 편이고, 태국산 제품으로 수입품이다.
뚜껑을 벗기고 중간 밀봉 비닐을 조심스럽게 떼어냈다.
람부탄이 가득 들어있고, 주스 국물이 찰랑찰랑하였다.
주스를 살짝 마셔보니 약간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 상큼한 맛이 나면서도 파인애플 향기가 났다.
람부탄 7개가 들어있는데 3개를 꺼내었다.
한 개를 꼭 집어서 입속에 쏙~
람부탄 속에 파인애플을 넣어서 복숭아 컵보다 더 상큼한 맛이 났다.
혼자 다 먹기에는 많은 편~
람부탄 한 컵이면 세 사람이 디저트로 먹기에 적당한 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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