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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성대앞 먹자골목 '열정냉면.석쇠구이'방문후기 엊저녁부터 바람 불고 비 오더니 오늘 오전은 흐린 날이 계속되었다. 김서방(남편) 출근시키고 모닝커피 마시면서 주식방송으로 주식 공부하면서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웅~하고 울리는 핸드폰 전화벨~ 받아보니 막내 남동생이었다. 11시경에 잠깐 들려서 서류를 주고 가겠다는 말을 하며 전화를 끊는다. 준비하고 있다가 도착했다는 전화에 부리나케 아파트 상가로 내려갔다. 필요한 서류를 챙겨서 건네받고, 일하다 말고 달려온 남동생에게 점심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 점심 먹고 가라고 하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한다. 콩국수 좋아하는 남동생에게 콩국수를 사주고 싶어서 먹자골목으로 걸어 내려오고 있는데 마땅한 음식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음식점 간판을 보면서 천천히 걷고 있는데 메뉴를 적어놓은 배너가 보였다 콩국수는 없었지만 .. 더보기
광교산입구 맛집 '백운농장' 방문후기 광교산 입구 '백운농장' 방문일: 2020년 5월 17일 점심때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564 영업시간: 09:00~21:00 지난 5월 16일 토요일에 대전에 사는 언니가 연차를 받았다고 하였다. 얼굴 본지도 꽤 되었고 해서 수원으로 올라오라고 하였다. 수원에 코로나 19 확진자 있다고 안 오겠다고 하던 것도 잠시 맛있는 거 사준다 했더니 못 이기는 척 기차에 몸을 실었나 보다. 김서방(남편)과 함께 수원역으로 마중을 나갔다. 수원 구경을 한 적이 없는 언니를 싣고 화성시 봉담에 있는 융건릉으로 달려갔다. 우리야 틈나면 가는 곳이 융건릉이지만 대전 사는 사람이야 융건릉이 무엇인지 보지도 듣지도 못한 곳이라 구경 겸 산책 겸 데리고 갔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한정식으로 배를 가득 채우고,.. 더보기
파장동 돈까스클럽의 푸짐한 '왕돈까스' 코로나 19가 잠잠해졌으니 마음 놓고 다녀야지 생각했는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절로 심란해진다. 국가에서 시키는 것도 있고, 남에게 피해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내 가족 내가 지키려면 집콕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근 3개월 동안 얌전하게 집콕하고 있었다. 이제 그런 보람도 없이 전국으로 퍼져나간 코로나 19 바이러스~ 답답한 마음에 옆집 언니와 함께 화서동 재래시장에 가서 시장 구경하면서 겉절이 김치와 반찬거리들을 사고 배가 고파서 돈까스나 먹자고 '돈까스 클럽'으로 갔다. 다른 '돈까스 전문점'의 '돈까스'보다 돈까스 전문점의 왕 돈까스 맛이 입맛에 맞고 양도 푸짐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내 입맛에 맞으면 되는 것~ 재작년 직장 다닐 때 가고는 근 2년 만에 방문하.. 더보기
왕송호수 주변 '정통밥집'의 보리밥 정통밥집 방문한날: 2020년 5월13일 점심 왕송호수 운동하러 나왔다가 오래간만에 정통 밥집에 가서 점심 먹고 왔다. 예전에는 왕송호수 주변에 음식점이 별로 없었다. 5년전만 해도 정통 밥집과 곤드레밥집 두 개만 있어서 자주 갔는데, 지금은 1년에 한 번 정도 먹으러 오는 편이다. 곤드레밥집은 재건축을 해서 장원 면옥과 카페로 개업을 했다. 지금은 왕송호수 주변에 맛집이 많이 생겨서 식사하기에 편하고 대부분 음식 맛이 좋은 편이다. 왕송호수 주변은 자주 나오는 편이나 매번 식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이 집 저 집 한 번씩 가서 먹다 보면 같은 집을 방문하게 되는 횟수는 1년에 1회 정도인 것 같다. 원래는 왕송호수를 반 바퀴 돌고 '일품 명가'에 가서 칼국수를 먹고 다시 반 바퀴를 돌아서 귀가하.. 더보기
왕송호수주변 '일품명가' 손두부 맛집인가? 칼국수 맛집인가? 일품 명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243 1층 방문한 날:2020년 5월 5일 어린이날 점심 지난주 4월 30일~5월 5일까지 6일 동안 우리 가족들은 길고 긴 연휴를 보냈다. 아들이야 본인만의 스케줄이 있었지만 김서방(남편)과 나는 6일 내내 함께 지내야 하는 길고 긴 연휴가 되었다. 삼시세끼 식사를 차려야 하고 하루 한 끼 정도는 본인 먹고 싶은 메뉴를 해달라고 하는 김서방 ~ 얼른 연휴가 끝나서 출근하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저절로 들 수밖에~^^ 마지막 연휴인 5월 5일 점심때가 다가오자 무얼 먹어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데 칼국수 먹으러 나가자고 한다. 지난번 왕송호수 주변으로 돌아오다가 주차된 차들이 많은 음식점을 발견했는데 칼국수를 판다고 되어 있었다. 지나치는 말로 나중에 저 집에 먹으러 가보자고.. 더보기
화성 융건릉 앞 맛집'한국인의 밥상' 맛있다 방문한 날: 2020년 4월29일 수요일 융릉에서 나와 찻길 건너 바로 앞에 있는 식당 '한국인의 밥상'으로 갔다. 식사를 먼저 하고 다시 들어가서 건릉을 보기로 하였다. 한국인의 밥상은 오늘까지 3번째 오는 것이지만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2년 전이다. 깔끔한 시설에 반찬이 맛이 좋고 가격도 좋은 편이고 한식을 먹으면 속도 편안하여 근처에 오면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옛날에 쓰던 생활용품들이 현관 앞에 진열되어 있었다. 쓰던 것은 아니고 새 제품이다. 마차부터 곡식 탈곡기, 뻥튀기 기계, 놋그릇 등등 옛날 어릴 적 생각에 빠지게 하는 기구들이다. 때로는 이러한 인테리어 때문에 방문하기도 한다. 예전 보리나, 벼, 밀을 수확한 후 발로 밟아 돌리면서 낟알을 털던 탈곡기~ 이제.. 더보기
왕송호수주변 맛집' 남원추어탕'맛있다~^^ 방문한 날: 2020년 4월 24일 저녁 금요일 아침부터 하루 종일 스트레스 왕창 받았다. 2월부터 내리 3달 동안 외출다운 외출을 하지 못했다. 집안에서만 안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부엌으로, 부엌에서 중간방으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동선이 정해져 있어서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는 내 신세~ 그동안 잘 견뎌냈는데 오늘따라 짜증이 몰려오고, 가슴속에서 답답함이 밀려 나온다. 퇴근한 남편에게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자고 했더니 흔쾌히 '오케이'하였다. 집 앞에서 먹자하니 사회적 거리 2m가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 차를 타고 왕송호수 주변에 있는 남원추어탕집으로 가기로 하였다. 2~3년 전에 아이들하고 2번 갔던 곳인데 추어탕 맛이 어땠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고, 추어탕 먹은 후에 군고구마 구워서 먹었던.. 더보기
호매실동 맛집 '황태가'후기 봄바람이 펄럭거리는 오늘 점심에 옆집 언니와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그 언니나 나나 집콕하느라고 밖에 나가서 점심 먹을 일을 그동안 만들지 않았다. 코로나 19 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은 나가서 같이 점심도 먹고 바람도 쐬었는데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책의 일환으로 집콕하다 보니 같이 점심 먹은 지가 2주 전이었다. 점심 먹자고 하여 호매실동에 있다는 맛집 '황태가'를 찾아갔다. 언니의 손녀딸과 함께 황태가에 도착하니 쌩쌩부는 봄바람이 우리를 반겼다. 귀여운 초등학생 감기 걸릴까 봐 얼른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진 한방 찰칵~ 호매실동 중심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칠보산 바로 아래에 있는 식당가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산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강원도 용대리 황태와 각종 건나물들도 같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