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간 만 4년 된 65인치 TV 액정이 10월 10일에 파손되었다.
삼성전자에 AS를 신청하고, TV를 수거하고, 기다리길 일주일~
일주일 만에 받은 전화 내용은 부품 단종으로 인한 수리 불가여서 TV잔존가로
환불된다는 말을 들었다.
대형 티브이의 잔존기간은 보통 9년(108개월)이라고 한다.
수거하는 TV와 부속품들의 총 구입금액을 108개월로 나누면 매월 금액이
나오는데 총 구입금액에서 사용한 개월 수만큼의 금액(감가상각비)을 제하고
남은 개월 수만큼의 금액을 환불하는 것이다.
대신 TV와 벽걸이 거치대, 스피커도 같이 수거를 하여야 한다고 하여
또 수거하기까지 1주일이 흘러갔다.
삼성전자 물류센터에서 접수 확인까지 또 일주일~
기다림의 연속이었고, 업무착오로 인하여 다시 입력하는 바람에 다시 일주일이 지났다.
거실의 TV가 걸려있던 자리는 휑하니 비어있어 허전한 느낌이 들 수밖에~.
11월 1일 남편과 같이 삼성 디지털 플라자 호매실점으로 향했다.
벽 쪽으로 걸려있는 대형 TV들~
4년 전에는 UHD TV였는데 지금은 QLED와 NEO QLED TV 나와 있었다.
QLED로 상담받았는데 생각했던 금액보다 200만 원이 초과된 350만 원이나 되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원했더니 11월 1일부터 진행되는
삼성 세일 페스타에 나와 있는 QLED제품을 권하였다.
75인치 제품이고, 가격은 2,890,000만 원이었다.
수리 불가 쿠폰을 발행받아 4% 할인하여 삼성카드로 2,770,000만 원 결제하였다.
그리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5% 카드 청구할인을 받는다고 하였다.
2770000*0.15=415,000원
하지만 40만 원 한도에서 할인이 된다고 하였으니
2770000-400000=2,370,000이 결제 대금이다.
벽걸이 거치대는 따로 96,000원에 결제하여 TV 총 구입비용은 2,466,000원이 되었다.
이금액은 4년 전 구입한 TV 금액과 비슷한 금액이다.
비록 삼성전자에서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고 TV 잔존 보상 1,427,500원을
받았지만 100만 원이 좀 넘게 들어가게 된 것이다.
만약 TV 액정이 수리 가능했다면 수리비용 4~50만 원이 들아갔을 것이다.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판단이 안서지만, 100만 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QLED TV로 UHD TV보다 더 선명한 화질의 화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TV 앞에서는 장난을 치지 않기로 하였고,
대한민국의 IT기술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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