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SABON 로즈티 바디스크럽과 로즈티 샤워 오일~
바디샤워든 샤워 오일이든 잘 사용하지 않는 편으로 샤워 후의 미끈함보다는
보송보송한 느낌을 좋아하여 비누를 사용한 지 30년이 되었다. 그동안 받았던
바디제품은 다시 다른 지인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하지만 사봉은 의미 있는 지인의 선물이기도 하고 제품 설명과 사용법까지 자세히
문자로 보내줘서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이틀전에 개봉하여 스크럽은 한번, 샤워오일은 두번째 사용~ㅋㅋ
SABON은 이스라엘의 대표 바디케어 제품으로 사해소금과 오일로 만든 바디 스크럽
시그니처 제품으로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1등 제품으로 뽑을 만큼 퀄리티가 좋다고~
내가받은 제품이외에도 바디크림, 바디&헤어, 바디로션, 향수 등이 있었다.
3~4일에 한 번씩 샤워 후에 스쿱으로 떠서 몸에 문질문질 하면 된다는 ~ㅋㅋ
뚜껑을 따 보려다 안돼서 아들이 수저 끝을 홈에 대고 들어 올리니 공기가 푹 빠지면서
열렸다. 지렛대의 원리!!!
뚜껑을 열어보니 소금이 가득 차 있고 그위에 오일이 가득 부어져 있었다.
아하~ 그래서 오일과 소금을 섞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군...
샤워 오일은 기존의 뚜껑 대신 펌프 뚜껑으로 교체하여 끼우기만 하면 되었다.
뚜껑을 닫아보려 했더니 샤워 오일이 가득 들어있어서 흘러내렸다.
그래서 한번 사용 후에 뚜껑을 닫을 수가 있었다.
이제는 실제 사용하기만 남았다.
새 제품에 대한 약간의 설렘~^^
우선 욕실에 갖다 놓고 목욕타월에 로즈 티 오일샤워를 3번 펌핑해서 문질문질 하니
로즈 티의 향기에 온 욕실에 퍼져나갔다.
오일이라 거품도 안 날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의외로 풍성한 거품~^^
거품을 씻어내기에 많은 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제 바디 스크럽 차례~
오일과 소금을 섞어서 한 스쿱을 떠서 손등과 얼굴에 부드럽게 문질문질~
마사지하는데 소금의 짠맛이 입으로 들어옴~ㅋㅋ
일반 스크럽은 문질러도 계속 알갱이가 남아서 피부에 자극을 주는데 로즈 티 바디스크럽은
10초 정도 문질러주면 고운 소금 알갱이가 녹아서 자극이 없어져버렸다.
향기는 다른 제품보다 오래 지속이 되는 듯했다.
피부 보습효과는 아직 판단이 안 섰다.
비누 사용 시보다는 당연히 피부가 매끈매끈, 일반 바디샤워 제품도 이 정도는 매끈매끈하다.
이점은 좀 더 사용해봐야 판단이 설 듯~ㅎㅎ
로즈 티 바디 스크럽과 샤워 오일의 향기는 최고~
좋은 제품을 선물한 지인의 마음을 생각해서 오랫동안 열심히 사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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