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둘째네가 집에 다니러 오면서 들고 온 AHC바이탈 C 콤플렉스 마스크 팩~
'엄마, 이거 좋은 거야' 하길래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AHC바이탈 C 콤플렉스 마스크 팩'은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이다.
밖에 잘 나가지도 않는데 해가 바뀌었다고 그런지 피부는 거칠거칠하고 푸석푸석하다.
원래 1일 1팩을 하려고 냉장고에 각종 팩들을 넣어두었는데 겨울에 팩을 하기에 춥고
귀찮아서 줄어들지가 않았다.
오늘은 'AHC바이탈 C 콤플렉스 마스크 팩'으로 결정~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팩을 꺼내 두었다
원래는 냉장고에서 꺼낸 후 바로 해야 하는데 너무 차가운 나머지 미지근하게 해 두었다가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여름이라면 시원한 팩이 좋겠지만 겨울에 차가운 팩은 아주 질색~
얼굴을 깨끗이 씻은 다음 상자를 개봉했다.
한 상자에 5개의 팩이 들어 있었다.
냉장고에서 꺼낼 때는 온도계 색이 초록색이었는데 미지근해지니 흰색으로 변해갔다.
온도계가 초록색일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했지만 그 차가운 팩을 얼굴에 척하니
붙일 자신감 결여~
봉지의 끝부분을 자르고 팩을 꺼내었다.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뚝뚝 떨어지는 지경이라 살짝 봉지 끝부분에 걸쳐
꺼내면서 영양성분들이 봉지 안에 남아있게 하였다.
그리고 얼굴 윤곽에 맞추어 잘 붙여주었다.
김서방(남편)도 같이 해주려고 했더니 손사래를 치는 것이 정말 하기 싫은 듯~ㅎㅎ
얼굴에 붙이고 20분 동안 TV 시청을 하고 팩을 떼어내었다.
남아있는 성분을 피부에 스미도록 토닥토닥 두들겨주었다.
금방은 좋은지 안 좋은 지는 모르겠는데 다음날 일어나 거울을 보니 유난히 하얀 얼굴이
웃고 있었다. 만져보니 보들보들~ㅎㅎ
음~ 괜찮은 팩인가 보구나...
남은 4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봉지에 남은 여분의 화장성분은 샤워 후 얼굴과 팔다리에 발라 주었다.
그냥 버리기에는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아까웠고, 발라보니 품질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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