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배로 도착한 내변산 양조장에서 만든 '부안 참뽕 와인'을 개봉했다.
내변산 양조장은 전북 부안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만들고 있는 곳으로, 뽕나무의
오디열매를 이용하여 '멀베리 누보', 막걸리를 베이스로 하여 오크 통속에서 숙성시킨
맑은술' 해밀', 오디를 1년간 숙성해 만드는 한정판 '프리미엄 부안 참뽕',
부안참뽕와인보다 좀 더 진하게 만든 '100 와인', 우리가 주문한 부안 참뽕 와인이 있다.
기존의 포도 와인보다는 달콤해서 저녁에 한잔씩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주문했기에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2~3일 만에 도착해서 기분이 좋았다.
맛이 좋으면 선물 리스트에 올려서 주위지인들께 활용해야겠다~ㅎㅎ
택배포장을 뜯어보니 와인 상자의 고급스러움이라니~
흰색 바탕에 와인병 두개, 중앙 아래쪽에 뽕나무 그림이 있는 것이 깨끗하면서도 우아했다.
상자를 버리기가 아까운 마음이 절로 들었다.
오디와인 한 병과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와인잔 두 개~
바로 '부안 참뽕 와인'~^^
'부안참뽕 와인'은 알코올 도수 13%이고, 적정보관 온도는 8도씨~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주꾸미 볶음 등 매콤한 음식이 어울린다고 한다.
바로 뚜껑을 개봉하였다.
코르크 마개로 되어있지 않고 캔으로 되어 있어서 코르크보다는 개봉하기에 수월했지만
캔에 베일 염려가 있어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어야 했다.
와인잔에 또르르 한잔을 따라서 향부터 맡아보았다.
오디의 향이 코끝으로 스며들어왔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니 중후하지 않은 스위티 한 맛이
느껴진다. 저녁 식사 때나 식사 후에 디저트로 가볍게 한잔씩 마시면 좋을 듯 싶었다.
이왕 개봉한 김에 한잔 더~^^
씁쓸한 맛이 없어서 계속 마실 수도 ㅎㅎ
감자칩과 함께 와인 두 잔을 가볍게 마시고 나니 하루의 생활 스트레스가 슬그머니 녹아내렸다
마시고 난 후에는 캔 뚜껑으로 꼭 막았다.
코르크 마개는 한번 개봉하면 마시고 남은 와인을 보관하기가 어려운데 캔 마개는
바로 잠글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그리고 남은 와인병을 선선한 세탁실 선반에 보관해 두었다.
우리 집에서는 그곳이 와인을 보관하기에 제일 적당한 온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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