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내가 좋아하는 종목 중의 하나로 1년 반 동안 6~7번 정도의 매매와 매도를
하고 있는 종목이다. SK그룹에서 인더스트리 소재사업을 핵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동박 제조와 판매에 집중하는 회사이다.
동박은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를 모으거나,
전기화학반으에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한번 종목을 구매하고 나면 1년이고 2년이고 장기투자를 하여야 하는데
주가가 올라 15% 이상 수익이 나면 참지를 못하고 매도를 하게 된다.
나에게 장기투자란,
산 주식이 오르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존버 해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번에 매도한 종목 SKC는
21년 4월 5일 134,000원에 매수한 종목이다..
현금이 있는 만큼 7주를 매수했는데 자금회전이 되지 않아 더 추가를 하지 못했다.
4월의 수익률이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SKC 주가는 내가 매수한 후로 점점 내리막길을 걷더니, 5월 17일에는
125,000원을 찍고 17일 동안 오르락내리락 눌림목을 시간을 가졌다.
말이 두 달이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리 쉬운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기다림에 이골이 나서 주가가 하락하면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
그러던 SKC가 두 달이 지난 6월 10일부터 불기둥을 한번 세워서
내가 매수한 주가를 단번에 뛰어넘었다.
그렇게 3 거래일마다 빨간 불기둥을 세우는 것이 아닌가~!!!
사실 주가가 상승할 때 더욱 고민이 되는 것이 매도시기이다.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기도 하지만 주가는 언제 도 하락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수익률이 15%가 넘으면 팔아서 수익을 챙겨서
그동안 기다리느라 애쓴 나에게 보상을 하자는 생각이다.
6월 30일 161,000원 신고가를 달성한 후 내리면서 4일 동안 154,000원대를
벗어나지 않고 오르내리던 SKC가 7월 7일 다시 오르기 시작하였다.
7 거래일 동안 외국인과 프로그램, 기관이 매수를 하더니 SKC 주가는
다시 160,000원을 돌파하였다.
아침 장 시작 전에 4일 전 전고점 주가에서 1,000원을 올린 162,000원에
매도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오후 들어서면서 160,000원을 돌파하였다.
좀 더 기다리니 찰칵하면서 162,000원에 체결이 되었다는 문자가 눈에 들어왔다.
163,000원까지 신고가를 기록한 후에 주가는 160,500원에 종가를 하였다.
4개월 만에 7월의 첫 수익을 SKC가 안겨주었다.
오늘도 비록 금액은 적지만 이 커다란 수익률로 아주 흐뭇한 하루가 되었다.
SKC는 주가가 조정을 보이면 꼭 사는 종목 중에 하나이다.
에코프로 비엠, SK이노베이션,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삼성전기, 한국항공우주,
천보, 엘앤에프, 쎄트렉아이, 두산 퓨얼셀, 한화 솔루션, 5G 등도 단골 종목이다.
이제 SKC가 다시 눌림목이 올 때를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 주가 조정에 들어갔을 때를 대비하여 항상 증권계좌에
예수금을 준비해놓고 있어야 한다는 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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