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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년을 시작하는 새 마음가짐 새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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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20년 동안 써오던 습관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연말이 되면 새해 다이어리를

마련하고 싶어 진다. 전업주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일어나는 이들과 특정 사건,

여행 계획과 일정, 집안의 행사계획들을 업무용 다이어리에 날짜별로 메모하고 정리하는

것이 헝클어진 마음을 정리하는 것 같아서 좋다.

또한 정리하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리기에 적자생존의 법칙을 지키고자 기록하는 편이다.

 

18년도에 퇴직하고 나서 19년도에도 다이어리 두 권을 사용했고, 20년도에는 세 권을 썼다.

정리하다 보면 한 권 갖고는 턱없이 부족하여 추가로 더 준비를 하곤 하였다.

올해도 두 권 정도는 필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엊그제 김서방(남편)과 아들이

검은색과 연두색 다이어리를 한 권씩 갖다 주는 것이 아닌가?

 

다이어리도 사려면 꽤 돈을 들여야 하는데 정말 잘되었다.

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더구나 이런 고급진 다이어리라니 ㅎㅎ

회사 업무용으로 나온 커다란 검은색 다이어리는 여러 가지 일정을 정리하는데 쓰고,

약간 작은 연두색 다이어리는 주식공부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업무용 검은색 다이어리가 그립감도 좋고 날짜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들어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그래서 검은색 다이어리의 구성을 살펴보았다.

다이어리 표지를 펼치면 좌측에는 명함과 카드 보관함이 있다. 요사이는 명함 정도만 보관~^^

한 장을 넘기면 다이어리의 콘텐츠 목록이 나와있다.

업무용 다이어리에 곡 필요한 목록들이다.

2021년도 1월의 달력을 보니 마음이 설레어 온다.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 오지 않은 시간들에 대한 설렘이다.

다이어리의 후반부 부록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실려있었다.

모두 꼭 필요한 정보들이었다. 넥타이 매듭 법만 빼고~ㅎㅎ

예전엔 매던 넥타이들을 요즈음에는 노타이나 자유 복장으로 출근하는 김서방(남편)과 아들~

요즈음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가족 호칭, 경조문 서식, 직장인 스트레칭, 전철 여행과

미세먼지 생활안전 수칙, 커피 종류, 100대 명산 등 

 

맨 뒤의 마지막 페이지는 모두 똑같은 패턴으로 마무리되어 있었다.

내년 한 해는 검은색과 연두색 다이어리 두 권으로 일 년의 여정을 기록해야겠다.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건강하게, 좀 더 수익을 거양할 수 있게 일 년을 채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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