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 9개월복용후기-2차재구매

암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장기능이 엉망이 되어버린 우리 김서방(남편),

2016년에 6월 말에 수술을 하고 나서 방사선 36회에 호르몬 주사 치료까지 

암을 완치시키느라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후유증도 많아서 각종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장 기능이 망가지는 바람에 암수술 초기에 1년은 설사를 많이 하였다.

 

1년이 지나니 반대로 변비 증상이 생겨서 변을 볼 수가 없었다. 두 증상 모두 고민이

되지만 더 고민되는 것은 변비였다. 사흘 내내 배설을 못하니 가스가 차서 헛배가 부르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병을 고치려면 잘 먹고 잘 배설해야 건강해지는 것인데

잘 먹지 못하고, 잘 배설하지 못하니 있던 병이 더 악화될 것만 같아 속이 탔다.

프리바이오틱스

변비에 좋다는 손수 만든 요플레로 6개월, 야채와 과일주스로 6개월을 먹었으나

눈에 띄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주위에서 프리바이오틱스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 TV 방송에서도

의사들과 초대손님들이 나와서 좋다는 얘기를 하니 귀가 솔깃하였다.

 그래서 기존의 야채주스(미나리, 양배추, 사과, 딸기, 석류 등)에 프리바이오틱스

분말을 넣고 흔들어서 저녁마다 머그컵으로 한잔씩 가득 먹기를 어언 9개월이 되었다.

가끔 힘들어할 때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큰 일을 잘 보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장의 기능이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다. 어쩌다 귀찮아서 2~3일 정도

야채주스를 주지 않으면 5~6일 차에 변이 안 나온다는 말을 하여 다시 야채주스를

만들어서 갖다 준다.

 

워낙 오랫동안 먹다 보니 저녁 식사 후에 야채주스 갈아대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양배추와 미나리, 사과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 제철에 나는 과일들을 넣어서 갈면

먹기에도 좋고, 장에도 좋은 맛있는 프리바 오틱스 야채 과일주스가 된다.

프리바이오틱스 9개월분이 바닥을 드러내기에 15일 전에 홈쇼핑에서 구입을 했다.

작년에는 다른 홈쇼핑에서 159000원에 구입한 걸로 아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번엔 NS홈쇼핑에서 1차에 구입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더구나 프리바이오틱스 9개월분에, 프로 바아 오틱스 3개월분을 더 얹어서 주는 것이 아닌가!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NS앱으로 들어갔다.

앱으로 주문을 하니 할인 티켓을 받아서 140,7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쿠폰과 포인트를 사용하니 작년보다 무려 18,300이나 저렴하게 구입하여 기분이 좋아졌다.

가격은 더 싸고, 양은 3개월치나 더 많고~ㅎㅎ

나도 인간인지라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기분이 좋고, 처음 살 때보다 싸게

구입했으니 더 기분이 좋은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마침맞게 도착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12박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이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산균이다.

프리는 저녁에 야채주스에 타서 먹고, 프로는 아침에 캡슐로 먹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좋지만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고, 유해균을 억제시키며, 칼슘을 흡수시키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다른 것은 몰라도 변비 있을 때 저녁에 한 봉지 털어서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무리 없이

배변을 볼 수 있고, 설사할 때도 먹어주면 장이 편안해지는 것을 체험하고 있다.

앞으로 9개월을 더 먹는다면 무려 18개월을 복용하는 것이다.

18개월 후에 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는지는 진득하게 지켜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