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전염병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4월 10(금)~4월 11일(토)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의 21대 국회의원선거운동은 아주 조용하게 전개되고 있다.
선거의 노랫소리도 한번 들어보지 못했고, 선거 운동원들의 모습도 많이 보지 못했다.
아마도 집콕으로 인한 영향도 있고, 외출을 해도 볼일만 얼른 보고 들어오기 때문에
목격하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녁식사 후 산책 시에 두 번 정도(왕복 4번) 인사하는 선거운동원을 보았는데 두 번 모두
같은 당의 같은 선거 운동원이어서 왠지 친숙한 느낌조차 들었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제약 속에서 국회의원의 소극적인 선거운동으로, 새로운 얼굴이
출마를 한다면 참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겠다 싶었다.
우리 가족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내준 자료를 보고 인물을 선택하고 있어서
선거운동과는 크게 상관이 없기는 하다.
김서방(남편)이 아침에 동사무소에 가서 사전 투표하고 오자고 한다.
오늘 하는 것이 4월 15일에 하는 것보다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하여 준비하고 나섰다.
준비래야 트레이닝복 입고, 마스크 쓰고, 신분증 챙기고, 핸드폰도 챙겼다.
핸드폰은 필수 불가결한 소지품이니까~ㅎㅎ
걸어서 5분 만에 동사무소에 도착하니 입구에 경찰차, 경찰관등 모두 출동해 있었다.
입구 쪽으로 가니 주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투표소가 동사무소 2층 대회의실이니
100m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우리도 줄을 서고 잠깐 둘러보는 사이에 줄이 50m는
더 늘어났다. 율전동과 천천동 주민들과 권선구의 다른 동 주민들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었다.
동사무소 입구 안으로 들어가니 손 소독제가 준비되어 있어서 우선 손 소독부터~
차례대로 1층 계단을 올라가니 손목에 대고 체온을 측정한다.
김서방은 36도, 나는 36.2도였다. 방금 전 러닝을 한 시간을 했는데도 체온이 36.2도라니~
2층 계단에 올라서는 손소독제와 일회용 비닐장갑이 놓여 있었다.
손 소독은 1층에서 했으니 양쪽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준비를 했다.
여기까지는 앞사람과의 간격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진행이 되었다.
투표소가 보이는 30m 지점부터는 1m마다 라인이 그어져 있었다.
앞사람과의 간격을 지키라는 뜻~ ㅋㅋ
여기서부터 사진을 몇 장 찍었다
투표소 앞에 도착해서 안족 풍경을 찍어 보았다.
바로 앞에 서있는 남자는 바로 남편이다.
손 소독과 마스크, 비닐장갑으로 완전 중무장을 했다.
기표소는 오른쪽 5개, 왼쪽에 3개가 있어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 소안에 있는 것이다.
투표소안에 머무는 시간은 대략적으로 3~5분 정도이다.
잠깐 기다리고, 신분 확인하고, 기기에 자팔 서명하고, 투표용지 받고, 기표소에서 도장 찍고
나와서 투표함에 넣기까지의 시간인 것이다.
내 차례가 되어 4번으로 갔더니 5번으로 가라 하기에 민증으로 신분 확인하더니,
마스크를 벗어보라고 한다.
웬열~. 실제 얼굴과 비교를 하더라도 15년 전 사진과 지금의 얼굴을 같은 사람이라고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개를 끄덕이기에 자필로 이름을 서명하고
투표용지를 받아서 보니 엄청 길었다. 웬 이름도 생소한 군소정당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이렇게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씁쓸하였다.
나의 생각을 기표로 남기어 투표함으로 넣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끝냈다.
끝나고 나서 찍은 사진~
1층으로 내려오니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밖까지 줄이 길게 서 있었다.
100m 정도~
정부를 일하게 만드는 힘은 우리 국민들이 모두 투표를 하는 것이다.
우리의 투표를 두렵게 생각해야 그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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