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사는 20년 지기 친구가 카톡에 운동화 사진을 보내왔다.
아는 지인이 헤드(HEAD) 점포를 하다가 점포를 정리하면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있으면 구입하라는 카톡 문자였다.
그렇지 않아도 운동화를 사야지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참고 있었던 중~^^
친구가 보내준 카톡사진 중에서 제품을 고르고 사이즈를 기록해서 다시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김서방(남편) 꺼 1개, 큰아들 꺼 2개 ,
작은아들과 며늘 쥬니꺼는 커플로 신으라고 같은 모양으로 2개를 주문했다.
카톡으로 보내주고 2시간 후에 택배로 발송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저녁에 보냈으니 이틀 후에는 도착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오후 5시경에 도착했다.
빠르기로 하면 치타는 저리 가라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뜯어서 운동화를 꺼내 놓았다.
근데 운동화 사이즈가 바뀌어서 왔다.
커플 운동화로 시킨 연두색이 약간 들어간 운동화의 사이즈가 270과 250이 와야 하는데
270과 260이 온 것이다.
아직 신혼인 둘째네는 두 부부가 커플로 맞춰서 입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운동화도 커플로 주문한 것인데 이 것 참 난감하였다.
어쩔 수 없이 연두색이 약간 들어있는 커플 운동화를 포기하고, 다른 스타일의 운동화를 골라서 주문하였다.
전화를 하니 사이즈가 빠져서 250이 없다는 사장님 말씀 ~
어쩔 수 없이 연두색이 약간 들어있는 커플 운동화를 포기하고, 다른 스타일의
운동화를 골라서 주문하였다.
위 두 개 제품은 반품을 하고 다른 제품으로 보내달라고 사진을 보내 드렸다.
바로 다음날 두 개의 운동화가 도착하였다.
흰색 바탕에 짙은 청색이 들어 있고, 반원 모양에 흰 동그라미 문양이 들어 있어서 깔끔한 것이
남녀 커플 슈즈로 신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마침 반찬을 가지러 온 둘째 아들 부부에게 신겨보니 편안하게 잘 맞는다고 좋아한다.
며늘 쥬니 왈" 발이 작아 보여서 좋아요" ㅎㅎ
약간 커 보이 기는 하는데 운동화 끈을 매지 않아서 그런 듯~
이것은 김서방(남편)이 고른 운동화(260)~
흰색 바탕에 짙은 청색이 들어 있어서 이것 또한 깔끔해 보였다.
약간의 굽이 있는 헤드 운동화~
이것은 큰아들이 신을 운동화들이다.
내 마음대로 골랐다.
검은색 양복바지에 신어도 어울리고, 청바지에 신어도 어울렸다.
색깔을 잘 고른 듯~^^
굽이 없는 스니커즈 운동화~
약간 높이가 있는 운동화(270)~
온 가족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고 나니 나도 기분이 흡족하였다.
마음에 드는 좋은 제품을 소개해준 친구에게 맛있는 밥을 대접해야겠다.
친구에게 만나자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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