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고기무한리필맛집" 진원소우 산남점" 방문후기

나의 시댁 식구들은 모두 청주에 살고 있다.

15여 년 전에 어머님이, 5년 전에 아버님이 작고하신 후에도 시댁 형제 4남매는 부부동반하여 

부모님 제사, 명절, 해외여행, 국내여행, 생일파티등을 명목으로 자주 만나 형제애를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1년에 12번 정도는 만나는데 장소는 해외나 국내여행이 아닌 한은  청주이다.

 

그래서 이래저래 청주의 맛집을 많이 소개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청주 소고기 무한 리필집으로 처음 가보는 곳이다.

모일 때마다 맛집을 달리하여 모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이다.

https://naver.me/Gd1kwI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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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의 이유는 시자부님과 아주버님 생일축하 저녁모임으로 청주 "진원소우 산남점"에서 하였다.

아주버님께 생일파티장소를 추천 부탁드렸더니 "진원소우"가 좋다고 하셨다.

 

알고 보니 "진원소우"는 무한리필 소고기집으로 전국의 큰 도시에는 한두 개씩 분포되어 있었다.

소고기 무한리필이라~

여러 가지 선입견이 들었으나 우선은 믿고 방문하기로 하였고, 방문리뷰를 읽어보니

대부분 좋은 편이어서 8월 18일 금요일 저녁 6:30분으로 전화로 성인 7명 예약을 하였다.

 

드디어 D-day 오후 3시 청주로 출바알~

도로정체로 2시간 20분 만에 "진원소우 산남점" 도착하였다.

주차장은 넓고, 차는 많았다.

한 건물에 1층은 주꾸미 전문점, 2층은 진원소우, 3층은 카페였다.

주차장에서 형님부부와 조우, 엘베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예약된 자리를 안내받았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넓고,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가족단위와 단체모임이 많은 듯하였다.

우리 테이블은 이미 고기구울 준비가 되어 있었고, 고기 한 쟁반이 들어왔다. 

등심과 토시살로 보였다.

부연설명: 고기를 다 드시면 쟁반을 들고, 고기를 준비해 놓은 곳으로 가면 원하는 부위를 

달라고 하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음식을 남기면 벌금조치~. 포장은 안됨

 

숯불이 들어오고 남편이 고기를 굽고, 나는 여러 가지 반찬들을 더 담아왔다.

아주버님이 점심을 굶고 오라는 말씀덕에 첫 번째 쟁반의 고기는 순삭~

두 번째 쟁반은 부챗살과 등심으로 가져왔다.

담아주는 양은 400~500g 정도

세 번째도 똑같은 부위로 가져왔다. 확실히 부챗살이 연해서 잘 넘어갔다 ㅎㅎ

네 번째 쟁반은 부챗살과 갈빗살~

이쪽 테이블에서만 네 명이 4 접시를 먹은 것이다.

근수로 치면 3근 정도 먹은 것 같다.

저쪽 테이블은 고기 잘 드시는 시자부님이 계셔서 많이 드시는 듯 보였다.

식사를 시키기 전에 생일축하 촛불점화~

생신 축하합니다. 시자부님, 아주버님 ~^^

식사로는 된장찌개와 계란찜, 공깃밥을 시켜서 먹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이맛, 바로 계란찜~ㅋㅋ

깔끔한 차돌박이 된장찌개로 입가심~

정말 맛있게 먹은 청주 소고기 무한 리필 "진원소우'~

마음속의 우려를 한순간에 불식시켜 주었다.

3층에 올라가서 맛있는 차를 마시며 11월의 해외여행을 논의하고 늦은 밤을 달려 수원으로 올라왔다.

 

다음에 울 아들. 며느리 손주들을 데리고 수원 가까이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 진원소우를 찾아가서 한번 먹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