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정식 맛집, 한정식 경복궁 수원점방문 후기,백일잔치 가족모임으로 좋았어요~!!!

지난 2월 26일 일요일 점심식사하러 경복궁 수원점(영통)에 다녀왔다.

전국에 다 있는 한정식인 듯.

 

셋째 손녀의 백일을 기념하여 둘째 아들이 마련한 자리로, 큰손주의 생일까지

겹쳐진 아주 좋은 행복한 날이었다.

아기 손주들이 많은 관계로 의자가 있는 테이블보다는 온돌식 테이블이 적당하여 

장소를 찾는데 애먹었다는 둘째네~

보통 룸은 많지만 온돌식 좌식룸이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문의 알아보다가 

여의치 않아서 영통 경복궁으로 정한 것이다.

https://naver.me/xJaQHFuj

네이버 지도

율전동에서는 약 14km이고, 약 30분 거리에 있는 약간 먼 곳에 위치해 있다.

 

집에서 11시 20분에 출발하여 11시 50분 정도에 도착하였다.

호원빌딩 2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본 빌딩의 지하주차장은 협소하여 옆빌딩에 주차하였다.

온돌룸으로 안내를 받아서 가다 보니 모두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방해받지않고 모임을 할 수 있는 구조였다.

살짝 곁눈질을 하니

환갑, 칠순, 팔순, 백일, 상견례, 돌잔치등 소규모 가족모임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우리는 8인 가능 온돌 룸~

잠자고 있는 4살 손주와 백일 주인공 손녀를 따듯한 온돌에 눕히고 나니 일단 마음이 편안하였다.

9개월 손주는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느라 눈이 동글동글, 반짝반짝~

어린 손주들이 있으면 아기들이 편한 곳이어야 어른도 편안~

미닫이 방문을 닫으니 우리 가족들만의 공간과 시간이 허락되었다.

메뉴는 일품한정으로 하였다.

기본적으로 차려져 있는 테이블 모습

제일 먼저 나온 것은 계절죽

초록색 수프~ 맛있음 ㅎㅎ

금가루가 올려져 있는 특선 활어회~

활어는 맞는데 특선인지는???

하지만 배가 고프니 다 맛있다.

더덕 샐러드~

더덕향은 오데로 갔나???

이것도 샐러드~

주요리인 갈비찜~

맵지 않아서 4살 손주도 잘 먹었다.

계절전인데 무슨 재료가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으나 맛있음.

전채요리인 탕평채~

부드럽고 심심하니 맛있다.

청포묵무침은 좋아하는 메뉴 중의 하나이다.

가지튀김과 물메기 튀김~

물메기 튀김이 입안에서 바사삭 사르르 녹아 없어졌다.

상추샐러드~

원래 상추무침을 좋아하는데 다른 요리 먹느라 오늘은 등한시했다.

백김치 말이일까, 배춧잎 말이일까~??

상큼하다.

매생이 굴탕~

보기에는 별로였는데 먹어보니 괜츈~^^

아기가 백일이거나 돌인 경우 아기엄마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미역국 백반~

놋그릇에 담겨있어서 품위가 있어 보였다.

울 며느리 감동받아서 깨끗이 비워내는 센스 ㅎㅎㅎ

모두 배가 고팠던지라 양이 부족한 듯하여 눈꽃 육회와 매운 갈비찜 추가하였다.

맥주도 2병 주문,

백일축하, 생일축하건배는 해야지~^^

한우 눈꽃육회~

육회에 비하여 접시가 너무 큰 ㅠㅠ

맛은 있음ㅎㅎ

매운 치즈 소갈비찜~

매콤하여 어른 먹기에 적당하고 국물에 밥을 비벼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주문하였다.

된장찌개 3, 비빔냉면 1, 물냉면 2개를 주문하였다.

이렇게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왔다.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도 진하고 상큼하여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었다.

음식맛이 괜찮았다는 가족들의 의견이다.

인당 6만 원인 한정식인데 이 정도 음식맛은 기본이라는 생각.

총 430,000원~

나의 의견은 음식맛 85점, 아기들을 위한 온돌방은 100점, 직원의 서비스자세 95점~

그래서 아기들이 어느 정도 큰 다음에는 의왕 백운호수 쪽으로 선택할 듯...